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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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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로 567-8번지 화-토: 12-9시 일, 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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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7 years
어디서 읽었더라 누가 죽으면 지구에 딱 그 사람만큼 구멍이 난다고. 산 사람들은 길을 가다가 혹은 멍하니 차창 밖을 보다가 그들의 틈을 떠올린다. 죽은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가. 산 사람들의 기억 속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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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5 years
이국종 교수의 글을 읽으니 숙연해진다. 냉소를 선택하는 대신 어떻게든 판을 바꿔보려고 고군분투하는 분들 덕에 이만큼이라도 된 세상에 사는 것. 야만의 일부가 되지 않고 세상을 바꾸려고 부지런히 애쓰는 사람들의 존재에 깊이 감사한다. 그들이 너무 많은 짐을 지지 않도록 우리도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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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3 years
길고양이 혐오주민이 관리사무실에 항의했다고 한다. 소장님이 길고양이 밥주는건 불법이 아니라고 했는데도 동대표회의에서 결정하자고 했다고 한다. 길고양이 복지를 위해 공석인 동대표에 지원하려고 한다. 관계 법령 등등을 찾아보며 스피치 시뮬레이션중.(사진은 포획해 입양한 울집 둘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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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4 years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참으로 흥미진진하다...고 말하기엔 미안한 내용이지만 그렇다.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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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2 months
어제 서점에 붉은 점퍼를 입은 한 무리의 선거운동 분들이 왔는데 밤의점장이 막 뭐라 함ㅋㅋㅋ오신 분은 문체부 무슨 위원이셨고 독립서점에 와서 자랑스럽게(….) 예산을 본인이 삭감했다고 이유를 설명하시기까지. 나는 이 분이 참 눈치가 없어서 딱했음. 출판서점계의 분노를 모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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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여긴 넘 좋았다. 폐허 덕후의 맘을 설레게 했던 허니문 하우스. 이승만 별장이라고도 불렸지. 본래는 파라다이스 호텔거였는데 지금은 KAL이 커피하우스만 운영중. 경관이 넘 좋다. 이런 위치를 사기업에 주다니 분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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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친구네 집에 갔다가 8년 전 입양한 유기묘(공장에서 쉬지 않고 출산한 페르시안. 얜 발톱이 없다..나쁜 인간들)가 치매에 걸려 쉬도 못 가리고 한자리만 빙빙 도는 것을 보았다. 우리가 결벽증이라고 놀릴 정도인 친군데도 수발을 다 하더라. 반려동물은 죽음까지 돌봐주겠다는 책임감 없이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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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4 years
요즘 민음사 세계 시인선 왤케 다 좋은가요. 표지를 벗기면 <상상력에게>라는 시의 일부가 나옵니다. 외로운 에밀리 브론테가 상상력에게 보내는 시. 너무 좋잖아요. 상상력에게 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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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2 years
연희동 주민이신 최재천 쌤의 신간을 읽고 있는데 넘나 흥미진진하다..수포자가 수학천재 된 대목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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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보르헤스의 말> 앞머리_ 절대적으로 맞는 말이다. 우리는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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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인덱스 붙이기를 포기. 너무 좋고 최고로 좋고 완전히 좋다. 여백까지 줄치고 싶은 아름다운 책. 메리 올리버 <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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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6 years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힘든 혼자만의 싸움을 하고 있다면 지지 않도록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찌할 수 없는 혼자만의 싸움이라는 것 또한 명심해야 한다. 나는 그를 대신해 싸울 수 없다. 위험을 감지하면 꼭 정식으로 트레이닝받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도록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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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10 months
책 읽고 제목이 생각이 안 난지 n년 되었는데 방금 출판사도 생각 안나는 증상 추가. 돌항아리? 돌팔매? 막 그러고 있었…어제 나이츠픽으로 소개한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좋다. ‘돌베개’ 츨판사에서 나왔고 종이가 부드러운데 읽다보니 손끝에 꽤 만족감을 준다. 독서에서 촉감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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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오늘 비가 안 오니 이상한 기분이 든다. 조천호_<파란하늘 빨간지구> 모두 읽어보면 좋을 책. 조곤조곤 이러다가 지구멸망(아니 멸망은 이미 와 있다)이라고 얘기해 주신다. 목차만 봐도 엄청 무섭고. 그런데 다 사실이고. 3장 진짜 무서워서 잠이 안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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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7 months
이번 십년 다이어리는 푸른색으로 만들었습니다. 매년 예쁜 디자인이었지만 이번엔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밤의서점의 두 번째 시작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네요. 구매해 주시면 밤의서점의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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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7 years
사람은 왜 봄에 죽는가 겨울만 지나면 나아질거라고 들었는데 봄이 와도 나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겨울을 지내는 동안 내면은 부서졌는데 나와는 상관없는 꽃이 핀다. 고통을 나누지도 않으면서 쉽게 뱉은 위로는 나쁘다. 경계하기 위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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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7 years
결말이 참 좋았던 <너무 시끄러운 고독>. 껍데기를 벗은 고독(우). 끝까지 한달음에 봐야 이 소설의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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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4 years
방금 글항아리 걸작 논픽션 시리즈 보면서 숨고르기 했습니다. 아 진짜 두께며 다루는 주제며 너무 자극하네요. 책들이 넘 짧아서 아쉬운 독서자들에게 딱이네요. 이런 책 내주시는 것만해도 출판사 너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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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3 years
이렇게 말썽부리는 것을 배우고 있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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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11 months
기쁜 소식! 놀랍게도(!!) 골프장 증설이 저지되었다고. 애쓰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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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1 year
저 왜 고양시민인데 이 내용 지금에야 알았죠? 동네 나무에 농약줄 때도 문 꽁꽁 닫는데 뚜껑도 없는 고양시 정수장 294m옆에 골프장 증설이라니요. 다음 주에 허가가 날 예정이라는데…??? 여러분 서명도 RT도 부탁드립니다🙇‍♀️(서명링크는 타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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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뭡니까. 이거 넘 좋잖아요. “옛날에 한 소년이 있었고, 그는 한 소녀를 사랑했으며, 그녀의 웃음은 소년이 평생에 걸쳐 답하고 싶은 질문이었다.”_ 니콜 크라우스 <사랑의 역사> 절판되었던 니콜 크라우스 책들이 문학동네에서 새로 나왔네요. 사시면 노트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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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6 years
남겨진 사람에게는 ‘진짜로 네가 그를 위해 최선을 다했냐’고 묻는 소리가 계속 들릴 것이다.귀를 막아도 , 사실은 그런 척 한거 아니냐고, 곁에 있는게 힘들어서 너도 나중엔 도망간거 아니냐고. 그건 죽은 사랑하는 친구의 목소리가 아니다. 그들은 남은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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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6 years
<대단> 체호프는 죽을 때 ‘이제 죽습니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미소를 지으며 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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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6 years
<10년다이어리 발매 이벤트> 밤의서점 10년 다이어리가 나왔습니다. 11월 30일까지 이 트윗을 RT해주시는 분 3분을 추첨하여 밤의서점 10년 다이어리를 드려요.(당첨자는 서점에서 가져가시거나 배송 둘다 가능합니다) 주문폼은 곧 열릴 예정입니다 :) (타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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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3 years
크리스티앙 보뱅_<작은 파티 드레스> 앞 두 편의 에세이를 읽었는데 정말 좋다. 천천히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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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5 months
다음주 금요일 오후 가오픈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성산로 567-8 밤의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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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할 일이 많은데 <술은 잘못이 없다>이 책이 목차부터 너무 재밌게 생겼다(예: 미친 듯이 술이 고픈 육체를 육체로 제압한다, 우리들에게 행복해질 권리 따위는 없다.)글씨체 너무 어울리고..꼭 선물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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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2 years
오랜만에 미용실에 와서 잡지를 읽고 있는데 류성희 미술감독 인터뷰가 있어 읽었다. 마지막 대목이 좋아서 공유한다. 당연한 말 같지만 사람들이 잘 못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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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빛을 살린 아름다운 우리집. 오늘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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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6 years
남겨진 친한 지인과 유가족들은 죄책감과 자기혐오를 반복하며 떨쳐낼 수 없는 슬픔을 안고 살게 된다. 그럴 때마다 외는 주문. 내 잘못이 아니라고.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니 우리를 천국에서 만나게 해 주실거라고. 남겨진 사람들이 다시 그 힘든 싸움으로 들어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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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7 years
이런 책을 사고 좋아라 하는 폭풍의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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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델핀 드 비강 <충실한 마음>_좋은 소설이다. 아래의 구절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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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2 months
아무튼 밤의서점은 오늘도 9시까지 열려 있어요. 크기도 전에 비해 커지니 굉장히 흥하는 것 같지만 그럴 리가요. (다 빚입니….) 모든 서점은 크기와 상관없이 다 어렵습니다. 교보문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또 뭔가 되게 좋은 게 있은 하고 있겠지요. 동네 서점 많이 애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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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2 years
십년 다이어리 5년차 쓰게 되니 정말 재미있다. 시간이 갈수록 재미가 생긴다. 오늘 뒤늦게 모 가수의 라방을 보다가 10년 다이어리를 구매했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욕 쓰면 안되겠다고 팩트만 쓸거라고 하는데, 공감했다. 기록은 힘이 세서 되도록 좋은 일만 써야겠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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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5 years
문득 도무지 갖고 싶은 게 없는 것은 내가 욕심쟁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욕의 사람인 것처럼 굴지만 실은 마음을 주지 않고 너무 아끼고 있는 구두쇠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마음을 주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을 안다. 마음을 다해 무엇을 깊이 사랑해본 것이 언제인가 묻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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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6 years
<나왔다! 생일문고> 오늘부터 밤의 서점에 오시면 4월의 생일 문고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생일이 같은 작가의 책을 자신에게, 친구에게 선물해 보세요.(그림1. 아름다운 생일문고의 자태/그림2. 포장_ 모델은 30일의 책. 판형은 다 달라요./ 그림3. 생일문고는 이런 것/자세한 내용은 타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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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7 years
저번 북클럽의 책<작은 것들의 신>_ 밤의점장의 말에 동감합니다. 장편소설 전체가 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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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마크롱이 젊은이들더러 집에서 책이나 읽으라고 했다는데 옳은 말이다...이렇게 된 바에 독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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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7 years
트위터에서 보고 입고한, 오늘 들어온책_꽃집에서 인기있는 421종 <꽃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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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6 months
<고통에 응답하지 않는 정치>_김동춘. 동네 서점에 들렀다 눈에 띄어 구매한 책. 서문과 맺음말 먼저 읽고 눈물날 뻔. ”한국 정치는 국민의 고통과 자신의 권력을 맞바꿨다. 이것이 고통의 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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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1 year
십년 다이어리 실물을 받았습니다. 보정없이 아이폰 눈에 이렇게 보이고요 인간인 제 눈에도 아주 예뻐 보입니다. 다음주부터 온오프라인 판매됩니다. (먼저 예판 배송하구요. 서점 수령으로 신청하신 분들은 토요일부터 수령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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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자기 전에 나도 올해의 책 5권 (내가 올해 읽은 책 중 베스트) 1. 쫓겨난 사람들 2. 태고의 시간들 3.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4.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5. 모스크바의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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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3 years
이런 앙증맞은 트리 캘린더를 어제 우연히 서점 앞에서 샀다. 몇 년간 이런 캘린더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너무 다 크기가 커서 한 번의 실패 후 드디어 어제 딱 만남. 하루고양이가 펠트를 너무 좋아하므로 오너먼트는 숨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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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5 years
오 정말! 놀라운 책을 발견했다. 훗카이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보석같은 책. 이 책에 대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다. 어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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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2 years
이 책 정말 좋다. 느낌표 선정 도서고 베스트셀러라서 관심을 안 가졌었는데- 배스트셀러 무시하면 안됨. 반성하자- 진짜 좋음! 가브리엘 루아_<내 생애의 아이들> (다이어리 배송에 신경쓰느라 책추천 너무 안하고 있어서 또한 반성 중입니다. 이 책 정말 좋아요. 저 왜 이제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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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6 years
그 목소리와 싸우는게 남겨진 사람들의 힘든 싸움이다. 슬픔이 그들의 마음을 너무 약하게 하지 않기를. 시간이 그들의 마음을 무뎌지게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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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이것은 정녕 사야 하는 책..<프란츠 카프카>변신 외 77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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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3 years
우리집에 처음 왔을 때 애기애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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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6 years
<오늘의 다짐> 잘못했을 땐 바로 잘못했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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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2 years
제주도 성산 흑돼지 오마카세 <영일> 여긴 소문내고 싶은 집.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오픈한지 5개월이라는데 좋은 집은 소문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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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5 years
숙제로 읽고 있는 책_ <평균의 종말> 초장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처음엔 평균이 가장 조화로운 상태로 이해되었다는 얘기.(평균은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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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6 years
라이언의 귀가 사라졌는데 (쓰레기 버리면서 함께 버린 사람으로 추정되는)밤의점장이 라이언이 반고흐의 영혼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규탄하기 위해 밤생각 다이어리에 남긴다. 여러분 밤생각 다이어리는 그림 그리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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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8 years
"우리는 모두 시궁창에 있지만, 그 중 누군가는 별을 바라보고 있다." 이 말도 오스카 와일드의 말. 광화문 집회에 어울리는 말. 이런 와중에서도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고 있는 우리. 별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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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1 year
갑자기 RT이벤트를 해 봅니다. 본 트윗을 RT해 주시는 분 중 3명을 추첨하여 올해 10년 다이어리를 보내드려요. (서점 수령도 가능) 10년 다이어리는 10년의 그 날을 한 장에 볼 수 있는 일기장입니다. 그날의 기분이나 인상깊은 문장, 육아일기, 기도노트, 감사노트 등으로 쓰실 수 있어요(타래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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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6 years
밤의서점에 좋은 책이 너무 많아 새삼 깜짝 놀라고 있는 눈내린 저녁. 그림은 단추 출판사의 새 책들. 시적인 글과 그림의 아름다운 책들입니다. 저절로 천천히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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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서점 주인이 되니 모든 생활이 책이다. 일할 때도 책, 놀 땐 무슨 책 읽고 놀까 고민한다. 그런데 서점 경영을 위해 이것저것 해 보지만 정말 돈은 안 된다. 물론 처음부터 알고 시작했고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벌써 4주년이 다가온다. 심기일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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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7 months
<밤의서점 10년다이어리 예약판매> 10년다이어리를 가장 먼저 만나는 방법- 2024-2033 밤의서점 10년 다이어리 표지를 공개합니다. 정가의 10% 할인가로 판매합니다. (타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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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7 years
밤의서점은 시원한데 유독 여기를 지날 때 냉기가 올라오길래 돌아보니, 영하..동네작가 김영하님 코너.(아재개그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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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3 years
톨스토이_<고백> 올해 읽은 책 중 여러가지 의미에서 가장 문제작. 톨스토이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 2/3 읽는 동��� 제일 많이 나온 단어가 ‘자살’인데 8장에서 드디어 대반전이 일어난다. 좋은 책은 널리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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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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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헨릭, <위어드> “갑자기 16세기에 읽고 쓰는 능력이 서유럽 전역에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했다” 머릿말부터 흥미진진. 읽고 쓰는 것이 대부분 안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지 못했었다. 당연한 일인데도. 최재천 쌤의 추천이라 기대하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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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6 years
파본이라기엔 너무 절묘하게 어울려서 반품하지 않기로 합니다. 엠보코팅(?)의 핀이 나갔는데 정말 불안의 책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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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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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공부하는 밤의북클럽> 클럽원 모집🐈🐈🐈 7월- 10월까지 한달에 한번 환경 책을 열심히 읽고 모여 이야기합니다. 오프닝 강연으로 생태학자이자 연희동 주민이신 최재천 교수님을 모십니다. 북클럽 지원자 중 참석하실 분을 선정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신청하세요.(타래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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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1 year
<알림> 밤의서점이 올 여름에 이전을 하려 합니다. 감사하게도 좋은 건물주를 만나 7년 동안 한 자리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연희동을 우선으로 찾아보고 있으나 어디로 갈 것인지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두 번째 밤의서점의 장소로 좋은 자리를 알고 계시면 제보(!) 주시라고 트윗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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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오늘의 민음사 일력. 이거 보고 나만 생각하는건가?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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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7 years
아파트 화단에 수국 심으신 분 복받으세요.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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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3 months
<공지> 밤의 북클럽 실존주의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시몬 드 보부아르의 장편소설 <초대받은 여자>를 읽고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이 작품은 그녀가 사르트르와 체험한 계약 결혼 및 삼각관계의 진상을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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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4 years
여름은 과잉해서 좋다. 담장위로 넘쳐 흐르고 한껏 피어오른다. 그리고 퍼붓는 소나기. 그런데 아직 과잉이 과잉하지 않은 상태, 과잉의 전조가 무르익은 상태가 더 매혹적이다. 그러니까 6월이 최고고 장미가 제일이라는 얘기다. 과잉을 예고하는 전조적 과잉이 6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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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3 years
요샌 언니 하루와 이렇게 잘 지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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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7 years
매일 출근 생활을 관둔지 8년째. 그간 사업도 하고 알바도 하고 프리랜서 직장인도 하고 정규직도 하고 여러가지 생업을 했는데 이제야 조직인간의 타성을 좀 벗어버린 것 같다. 이제 뭘 해도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 자유롭고 두렵지 않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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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3 years
하나는 우리동네 고양이가 아니었는데 심한 영양실조 상태로 덫에 잡혔다. 너무 작아서 중성화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잘 했고, 방사하면 죽을 게 뻔하기 때문에 입양을 추진했는데 결국 우리집 둘째가 되었다. 요즘은 쓰다듬어도 대충 가만히 있는다. (발톱을 언제 자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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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5 years
집 앞 카페에서 독서중. 노벨상으로 다시 조명된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1부보다 2부가 더 흥미롭다. 책을 잘라서 읽고 있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데(이유는 가방에 안 들어가서. 어제 결혼식 가는데 패션과 책을 둘다 포기할 수 없었다...)다 읽고 다시 붙여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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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5 years
어제 김제 귀신사(고스트 아니고 믿음으로 귀의한단 뜻이라고. 나는 왜 돌아올 것을 맏는다 라고 오독했는가.)에 들렀는데 정말로 고즈넉했고 내가 좋아하는 폐허도 있었다. 고려시대 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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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7 years
언젠가 코스모스 다 읽은 사람만 할 수 있는 낭독회를 밤의 서점에서 해 보는게 꿈인 폭풍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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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2 years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좋아하는 여성작가들의 사진을 트윗에 올린 건 잘했는데….영업시간 안내를 잘못했군요. 오늘 밤의서점 5-9시 열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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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5 years
밤의서점이 얼마나 시원하냐면, 독서하다가 서늘한 기분이 들어 한 시간에 한 번씩 밖에 나가 볕을 쬐고 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우나의 반대상황인 것입니다. 더 놀라운 건 에어컨은 한참 안 켰다는 것이지요. 냉기가 빠지지 않는 동굴구조😊오세요 밤의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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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8 years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앤드루 솔로몬의 서문, 저자 서문부터 진실하고 가슴을 막 때린다. '알 수 없는 것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데에 바친 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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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6 years
아 그리고 여러분, 체호프 아직 안 읽은 분들 <사랑에 관하여> 읽으세요. 체호프 천재...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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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3 years
교육공동체벗_<능력주의와 불평등>좋습니다. 능력주의에 관한 일련의 책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듯. 딱 한 권만 읽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을 것이라 추천. (넘 좋아 아침부터 대놓고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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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4 years
니콜 크라우스_<위대한 집> 찐이네. 최고최고네.이 작가의 모든 책을 읽어보고 싶게 한다. ‘차마 내 입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나는 실패를 원했던 건지도 모른다, 그래야 계속할 수 있었을 테니까. 그 상상의 실패가 아내에 대한 나의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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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4 years
<9월 밤의북클럽 공지> 코로나 시국이지만 소규모의 밀도있는 북클럽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네이딘 버크 해리스_<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_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부제가 설명해주듯 아동기 트라우마와 질병의 연관관계를 파헤친 책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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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히라마쓰 루이_<치매 부모를 이해하는 14가지 방법>_ 치매에 대해 알만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읽어보니 유용하다. 참 쉽게 잘 쓰여있다. 그래서 오밤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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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2 years
아침부터 혜화동에 갔다가 반가운 서점 위트앤시니컬 발견! (유시인님은 엄청 큰 나뭇잎을 쓸고 계셨다.) 주인장님께 시집 열 권 추천받기 라는 오랜 숙원을 풀었다. 더 많이 추천받을 걸 후회가 되어 더 읽고 또 가야지. 황인숙 시인 신간 <내 삶의 예쁜 종아리>가 나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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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4 years
지금 읽고 있는 구절_ 메리 올리버 <긴 호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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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오늘 아침 햇볕과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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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3 years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최고! 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북클럽 덕분에 읽었는데, 번역한 배수아 작가와 봄날의 책 출판사에 절하고 싶은 기분이다. 물론 이 책을 선정한 밤의점장에게도 고맙다. 이 책에 완전 반했다. (그러나 역대 최고 불참을 기록한 북클럽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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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7 years
펼친 자리에서 다 읽고 출판사에 전화해서 얼른 보내달라고 한 캐롤라인 냅<드링킹> 개정판 표지가 좀 아쉬운데 참말 좋은 책입니다. 부재인 a lovestory가 더 어울리는 제목이고요. 중독과 결핍, 외로움에 관한 아름답고 날카로운 에세이입니다. 폭풍은 읽고 반했어요. 많이 팔고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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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4 years
네스트 호텔 커피숍 쿤스트라운지의 애프터눈 티세트_ 네스트 호텔이라 둥지가 있다. 인상적인 북 큐레이션이라 여기 묵으면서 북스테이 해도 될듯. 가져온 책 놔두고 읽고 있는 책은 데이비드 스몰 <바늘땀> 밤의서점에서 사서 읽으려고 했던 책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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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rt이벤트> 매일 한줄 나의 작은 역사를 기록하는 밤의서점 십년다이어리. 올해로 7번째 버전이 나왔습니다. 이 트윗을 rt(인용rt포함)해 주시는 분들 중 3분을 추첨하여 다이어리를 드립니다. 10년의 그날을 한페이지에 볼 수 있는 밤의서점 10년다이어리가 궁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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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6 years
노을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다 담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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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6 years
배송될때까지 참을 수 없어서 동네 서점에서 산 책. 궁금해서 오늘밤 다 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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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이 소리는 김녕 바다의 바람소리입니다. (제목: 바람의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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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서점 이사했습니다. 그러나 오픈은 좀더 있어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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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오랫만에 서점에 오니 이런 책들이_<아픈 몸을 살다>, <문어의 영혼>, <콜럼바인>, <이 삶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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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2 years
서점에 책이 너무 많아 꽂을 곳이 없습니다. 책 사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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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7 years
에고..재밌어서 셔터 내리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읽고 하다가 집에 못가는 폭풍점장. 흥미진진합니다. 오늘 밤에 다 읽게 생겼음. 불평가/문외한/몽상가인 사람에게 취향 저격인 책. 지금 3D프린터가 나오는 역사적 순간을 읽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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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3 years
밤의고양이 보니 배지 3종을 만들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늘부터 구매 가능하고 스마트스토어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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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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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쏜살 버전으로 다시 읽는 <자기만의 방> 이민경님이 쓴 추천의 말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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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7 years
염소옷을 입고 오신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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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밤의서점
8 years
책이 어느 정도 들어온 밤의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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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irie_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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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저기…손님 그렇게 바라보시면 참으로 부담스러우니 츄르 다 드셨으면 가던 길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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