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irie_nuit
밤의서점
5 years
문득 도무지 갖고 싶은 게 없는 것은 내가 욕심쟁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욕의 사람인 것처럼 굴지만 실은 마음을 주지 않고 너무 아끼고 있는 구두쇠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마음을 주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을 안다. 마음을 다해 무엇을 깊이 사랑해본 것이 언제인가 묻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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