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질염균이 검출돼서 화난 거였을까? 아니라고 본다. 여자를 slut shaming할 기회가 생겨서 신난 거지. 나중에 “아직 사랑한다”고 했던 걸 보면 연인 관계였던 것 같은데, 아니더라도 최소한 성적 매력을 느꼈던 사람을 어떻게 저렇게까지 깔보고 모욕할까? 정말 여성혐오 그 자체.
이거 더 자세한 썰.. 왜 푸냐면 내가 대신 고소장을 써줬음
남자가 여자랑 관계를 맺었는데, 남자가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을 때 질염균이 검출됨. 근데 의사가 성병은 아니라고 해줌.
남자는 그럼에도 자신이 더러운 성병에 옮았고 여자가 문란한 년이라고 판단하여 격분해서 여자를 찾아감.
여고여대 다니면서 늘 보던 광경임. 똑똑하고 자기주관 있고 처세술 훌륭하던 여자애가 남자 만나고는 그런 모습 온데간데 없이 딴사람처럼 변하던 모습 보는 것 같음. 그때마다 묘하게 패배감? 허무함? 뭐라고 해 암튼 그런 감정 느꼈었는데 이번 한소희도 비슷하게 그런 감정 느끼고 있음...
저녁 뉴스에
웬 기모노 입은 여성 사진이 나오며 저 앵커가 아련하게 '이소녀는 n년째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더라고
뭐지?뭔데?했더니
갑자기 슬픈 bgm깔리며 일본사람들 여러 사진 나열되고는 북한에서 납치한 일본인들 이라고.
북일회담 관련 내용으로 이어지긴 했지만
...나 진짜 일본뉴스 보는 줄.
똑똑이 아니라 오히려 어릴때부터 노동을 하며 공교육포함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아서 그런게 아닐까 정말로 의심이 됨.
어릴 때 부터 사회생활 했으니 눈치보는 거나 사회 생활은 잘 할지 모르겠지만
어떤 기본적인 인문사회철학적 맥락을 읽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결여되어 보인다고 항상 생각했음.
ㅇㄱㄹㅇ 내가 좋아하던 언니가 일에 열정 넘치고 성취욕 높고 진취적인 사람이라 항상 생기가 가득했단말임 근데 갑자기 남자에 돌아서 결혼하고 애낳더니 이상해짐 자기 일에 의욕도 없고 애 데리러 가야되서 단축근무한대ㅋㅋ 남편이 장난으로 가정주부 제안했다가 거절 당하니까 자기한테
남들한테 싫은 소리 하기 싫어서 하지말자 싶다가.....다시 보니까 너무 속상해서 글 올려요
다비뇽 경기 직전에 찍어둔건데 보시면 앞열에 자리 찜해두고 가신 분들 너무 많아서 이게 뭔가 했네요...이때가 2그룹 경기 끝나갈 즈음이었으니 여싱 경기 절반 가까이 지나갔을 때인데
확실한 증거도 없고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절대 알 수 없는 대중이 고작 팔로우 좋아요 이딴 걸로 함부로 판단하면서 깎아내리는 건 잘못이 아니고 그것에 감정적으로 대응한 한소희만 잘못한 거임? 그리고 그렇게 행동한지 하루만에 자기가 찌질했다고 반성하고 사과했는데 그것도 아니꼽다네
아 글고 모둠활동....모둠활동의 똥같은 면을 샘들이 몰라서 시키겠어요.... 지금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 대부분 학창시절에 드럽고 치사하게 모둠원 달래가며 스트레스와 함께 이삼인분 하면서 속으로 내할일만 하고싶다 ㅅㅂ 외우며 모둠활동 하던 그 애들입니다
.......... (본인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