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중에 ㅋㅋㅋㅋㅋ 맨날 안 되면 ‘아, 빡치네’ 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제 ‘빡치네 금지’ 시켰더니 하다가 안 될 때 ‘아, 내 뜻대로 안 돼서 조바심이 나는구나~!’ 하셨는데 되게 조선시대에 뻑친 영의정의 말투 같고 넘 좋아서 둘이서 한참을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내가 보는 유튜버 중에 ‘썸머썸머’라는 분이 있는데 미국사는 분이고 주로 살인사건이나 엽기적인(?) 실화 같은 거 이야기 해주시는 분임. 가끔 브이로그도 올리는데 남편 생일이라고 둘이서 섹시한 케이크 섹시한 접시에 담아 먹는 영상 ㅋㅋ 주책바가지 깨방정이 넘 웃겨 ㅋㅋ 빠웅치쿠빵빵~
몇 년 전 산책로 벤치에 친구랑 앉아서 수다 떨고 있었는데 어떤 중년 여성이 다가오시더니 "뭐가 그렇게 재밌어? 예뻐~." 하고 웃으면서 가셨던 게 생각난다. 나는 웃음소리가 커서 진짜 우학학 하고 걸걸하게 웃고 있었는데ㅋㅋ 요즘 둘러보면 그 여성분 마음을 알 것 같다. 젊은 웃음이 참 예쁘다
나는 매일 팬티라이너를 착용하는데, 피부가 늘 짓무르고 여름엔 돌아버릴 것 같은 불쾌감 때문에 진짜 하.. 근데 드디어 좋은 거 찾았어 팬티라이너인데 날개형이라 모양이 뒤틀리지도 않고 제일 중요한 건 피부가 멀쩡해.. ㅠㅠ <춤추는 고래> 팬티라이너 날개형 모르는 사람들 다 알게 해주세요..
이 영상에서 물론 코쿤씨도 정말 멋지지만, 저 많은 음식들을 직접 해오신 (그냥 보통 레벨의 음식들이 아님) 박나래님이 근데 진짜루 대단하신 거예요.. 작년에도 코쿤씨 배부르게 한 사람 1등이라고 한 게 박나래가 소식좌-대식좌들 모아서 연 미식회였는데 그것도 정말 대단했음..
저도... 멘탈 나가고 일 너무 바쁘고 돌아버리는 와중에 술은 커녕 탄산음료도 입에 안 대고, 라떼도 야무지게 두유로 바꿔서 사먹고, 그 어느때보다 집에 일찍 들어와서 쓰레기 정리하고 샤워하고 약 먹고 일찍 잠. 그래서 보통 토��일 오전 출근은 정말 힘들게 일어나는데, 오히려 여유롭게 일어나서
ㅋㅋㅋ 내가 보는 유튜버 중에 ‘썸머썸머’라는 분이 있는데 미국사는 분이고 주로 살인사건이나 엽기적인(?) 실화 같은 거 이야기 해주시는 분임. 가끔 브이로그도 올리는데 남편 생일이라고 둘이서 섹시한 케이크 섹시한 접시에 담아 먹는 영상 ㅋㅋ 주책바가지 깨방정이 넘 웃겨 ㅋㅋ 빠웅치쿠빵빵~
예전에 트위터에서 봤던 글인데 잊을 수 없어서 종종 생각한다. 우연히 자신의 7년 전 사진을 발견했는데 너무 반짝이고 예뻐서.. 눈물이 났다고. 나는 왜 그 때의 나를 못났다고 그렇게 미워했을까. 지금의 나도 또 몇 년 뒤에 내가 보면 얼마나 반짝이고 예쁠 건지. 지금의 나를 사랑해주라고.
이거 특히 요즘 고등학생, 스물 초중반 많이 보인다. 애들이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니다.. 한 6-7년 전만 해도 절대 안 그랬고 ‘밤늦게 죄송합니다’ 같은 말이나, 영상을 보내도 최소 안녕하세요 라는 오프닝(?)이 있었는데 이젠 영상만 띡- 보내놓는 애들도 많다.. 진짜임
다시 만날 일이 없는 사람에게 생리대를 빌려주었다. 생리대는 돌려받을 일이 거의 없는 물건인데 왜 '빌려주다'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는가 생각해 봤는데,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같은 상황에 닥쳤을 때 상대방도 누구에게나 내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드리는 거라 그런 것 같음.
이 상태에서 혀가 최대한 펜에 안 닿게 노력하면서 말을 하거나 책을 읽으면 (발음이 잘 안 되는 게 당연합니다) 입 안 공간 스트레칭도 돼서 목소리 더 잘 풀려용. 포인트는 펜이나 나무젓가락을 살짝!!! 물기, 그리고 혀가 펜에 안 닿게 노력하며 말하기. 1분만 읽어도 금세 풀립니다. 🙂
이거 얼마나 악랄하냐면, 호프집 화장실 다녀오는 여자랑 1차로 어깨 부딪혔을 때 여자 얼굴을 손으로 밀침. 이런 1차 상해 후, 그 자리를 벗어난 후에도 화가 풀리지 않아 망치 가지고 와서 그 호프집 다시 찾아감. ‘화가 풀리지 않아서’ 였다고. 뭐가 그렇게 화가 났는데 이 도태된 쓰레기새끼야.
홍대입구역 출구 근처에 작은 지갑을 일부러 (확실히 일부러였음) 떨어뜨리고 가는 중년여성을 본 적이 이번주에만 두 번 있습니다. 오늘 퇴근하는데 2번 출구 앞에 또 그 작은 지갑이 있네요. 이거 무슨 수법인 거예요..? 지갑 주우면 언 될 것 같던데. 무서워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오늘 운동하면서 이성민 배우가 출연한 유퀴즈를 하길래 봤는데, 스무살에 극단에 들어가 연기를 시작해서 50대가 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려온 그에게 지난 날, 20대의 나에게. 그리고 30대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이라는 질문을 하였는데 그의 대답이 하루종일 맴돌았다.
내가 그래서 요즘 책 읽는다.... 진짜 이건 찐이다. 책만이 채워줄 수 있는 그 마음의 가장 어두운 부분, 그리고 그 안에 지독하게 외롭고 허무한 그 부분을... 책이 채워준다. 너무나 단단하게 가득 가득 꾹 꾹 눌러서.. 책에 써있는 활자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감사한 요즘이다 진짜..
‘큰 병 없이 자다 죽는 것’이 너무 바램이 간절해진 나머지 며칠간 급속사망이라는 무례한 말을 썼읍니다.. 이제부터 급속사망 대신 99881234 혹은 고종명이라고 하겠읍미다. 같이 동참하십시다 여러분!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은 최대한 지양하며 살수록 좋지요. 더불어 사는 사회니까요.
여자들은 '남자만 오세요' 하면 그냥 안 간다. 왜냐? 남자들만 오랬으니까;;; 근데 남자들은 '여자만 오세요' 하면 꼭 분탕질 침. 진짜 왜 그러는거야? 뭐.. 이런 거에만 눌리는 버튼이 있나봐. 여자들이 남자들을 위해 태어난 것처럼 구는 권력도 이제 그만 좀 쓰레기통에 갖다버려라. 냄새 나.
여러분 아무리 가벼워도 화상을 입은 곳엔 절!!!대!!!!! 듀오덤이나 메디폼 같은 잘라쓰는 재생밴드를 붙이지 마십시오.. 반드시!!! ‘화상용’ 메디폼이 습윤 밴드를 붙이셔야 합니다... 어제 순대국 뚝배기에 데여서 별 거 아니겠지 하고 듀오덤 붙였다가 지옥을 경험한 사람이 ...
해외의 (아마도 영국 예상;) 우울증 관련, 주변을 돌아보라는 내용의 켐페인 영상. 친구 둘이 나오는데 아주 밝고 감정을 잘 표현하는 오른쪽 친구, 경기를 보다가 응원복도 친구에게 내어준다. 그리고 그 친구는... 무심하게 광고를 보다가 툭, 눈물이 떨어졌다. 우울증이란 게 정말 무섭다.
한스짐머도 그러고.. 류이치 사카모토도 그러고... 거장들도 다 똑같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그들의 다큐 .... 결국 보면 한 인간이 가진 나약함과 불안 초조 걱정 등등 다 비슷한 것인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좋은 방향으로 계속해서 인내하며 해내는 것이 거장일까 •• 하는 생각
소문의 미야자키하야오다큐 보고왓는데 내용이
미야자키하야오가 1시간 30분동안 빡쳐하며 원고하는 내용임..
표정이 항상 썩어있으며 근심, 불안, 초조, 빡침만 번갈아 나옴
유일하게 활짝 웃는 장면은 어린이들이랑 인사할 때였음
미야자키하야오씩이나 돼도 마감은 별수없는거였구나
고척 5000명 침묵콘 때
동생 아이디로 예매해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본을 준비해감
3시간 전에 도착해서 싱글벙글 본인인증하는데
>>가족 실물 신분증<<이 없으면 못 들어간대
...
카톡, 가족 사진, 동생 인권 유린한 신분증 셀카 다 보여주고
영상 통화도 가능하다고 싹싹 빌었는데
진.짜 절.대 안된대
문득 배우 마크 러팔로가 궁금해져서 그에 관한 정보를 읽다가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과 감탄을 하고 말았다. 일단 10년에 가까운 긴 무명 생활을 연기와 바텐더 생활 및 다른 여러가지 단기 일들을 하며 버틴 것. 이제 막 배우로써 빛이 생기기 시작할 시점에 골프공만한 뇌종양을 앓게 된 것..
하... 진짜... 영화 <클레오의 세계> 보고 나왔고.. 대오열했다... 여러분 <클레오의 세계> 봐주세요.... 저 한국 제목 안 좋아하는 편인데 진짜 우리 사랑스러운 클레오의 세계예요... 영화보고 나와서 제목을 다시 생각해보는데 진짜 ‘클레오의 세계’인 거예요.. (뭔말인지 보시면 알 것) ㅠㅠ
며칠 전에 서울대학교 자문 인터뷰 하는데 내 얘기 하다가 ‘그니까 약 중독 - 알콜 중독으로 이어져온건데 제가 술을 끊을려고 일을 늘렸어요. 하하 그래서 술을 끊게 되었답니다 짠’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박사님께서 ‘음.. 그건 일 중독으로 넘어가신건데요?’ 해서 나 충격먹었잖아
일주일에 3-5회 사이로 걷기운동한지 4달 정도 되었는데 (5-7km 정도) 확실하게 달라진 점 : 덜 피곤함. 금요일쯤 되면 꼭 글루콤이나 피로회복제를 안 먹으면 못 버텼는데 이젠 기억도 안 남. 이게 진짜 신기함. 그리고 걸을 때 스트레스가 좀 풀리고 생각이 정리되고 내 감정을 내가 알아차리게 됨.
난 늘.. 이 얘길 정말 하고 싶었어.... 여자들을 감정적이라고 말하는 거, 사실 자기들의 단점이라 여자들에게 뒤집어씌운 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일부‘남성’들과 개저씨들은 정말 감정적이거든. 무려 ‘비지니스 관계’에서. 일하다보면 진짜 짜게 식는 경험이 넘 많은데. 이 얘길 해줘서 넘 고맙..
자신이 아니라 하이브가 더 사적이고 감정적이라고 반박한 부분이 진짜 멋있고 속시원했다. 본래 여자보다 '개저씨'의 일처리가 본질적으로 더 은밀하게 사적이고 감정적이다.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 청탁이 드러내자 하이브 측에서 '그냥 담배타임 때 얘기였다'는 대목이 특히 그렇다.
이거... 아닌 거 같죠? 저 예전에 지하철에서 제 옆자리 여자가 입에 거품 물고 기절해서 쓰러져있는데 자는 느낌이 절대 아니었음. 치마 위로 다 올라가 있고 암튼 큰일났어가지고 저 혼자 쩔쩔매면서 치마 가리고 역무원한테 신고하고 경찰 부르고 하는 동안 앞자리 남자들 단 한 명도 안 도와줌.
그전에도 범인이 도망치려고 해서 주변에 도와달라고 했는데 남자들은 멀뚱멀뚱 쳐다보고 어떤 여자분이 도와준 거 여러번임
뭔지 알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님 이런 상황에서 남자들은 절대 안 나섬ㅋㅋㅋㅋ젊은 남자만 그러냐? 아님 아저씨한테 도와달라고 했는데도 모른척 지나간 적도 있음
"자기를 좋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내가 싫어지면 나는 마음을 들여다 보려고 해. 이런 마음이 있구나. 나는 지금 나를 사랑할 수 없구나. 힘들고 우울할 때 손가락을 봐. 그리고 한 손가락 한 손가락을 움직여 봐.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데 손가락은 움직일 수 있어." 벌새에서 영지쌤이 했던 말.
아까 병원 끝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레슨하러 가는 길에 보고 눈물이 막 쏟아져나왔다.. 어떤 곡은 가수가 불러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대중에게 닿았을 때 비로소 완성되기도 한다. 누군가를 위로하려고 썼던 노래가 자기자신을 위로할 때.. 사랑해.. 셀레나 고메즈. 사랑해. 모든 우리 자신들.
제자가 발성하는데 너무 어지러워하고 정신을 못 차려서 쉬엄쉬엄했는데 손에 근육까지 경직돼서 왜이렇게 몸이 안좋냐니까 잠도 잘 못자고 알바하고 바로 오느라 오늘 식사도 암 것도 못했대. 내가 끝나고 곰탕 같은 거 따뜻하게 사먹으라니까 돈이 없대... 당장 카드 주고 밥 사먹고 오라고 했다.
만원이란.. 운좋으면 밖에서 한 끼 겨우 사먹을 순 있음. 후식 커피 못 마심. 배달로는? 만원은 꿈도 못 꿈. 김밥, 샌드위치 종류 빼고 대부분의 식사들이 9천원~만천원 정도. 김밥도 두 줄 사면 끝. 샌드위치는 만원으로 두 개 못 삼. 곁들일 음료? 못 삼. 근데 최저시급이 아직도 만원이 안 된다니.
제자분이 잘 모르시고 남양유업의 17차를 사오셨는데, 제가 남양 꺼라고 하니까 (남양 불매하시는 분) '아? 정말요? 안 써있어서 몰랐어요.' 하시길래 어 여기에 써있.. 했는데 정말 마크가 사라졌다. 패키징만 보면 남양꺼인 줄 모를듯. 오른쪽은 예전 패키징. 마크 싹 다 지웠네 진짜..
오늘 아빠 만났는데 아빠가 ‘택시 앱 좀 깔아달라’고 하셔서 카카오 택시 앱 깔고 카드 등록하고 사용방법도 알려드리고 왔다. 아빠가 지난 번에 비가 엄청 오는데 우산이 없어서 택시를 잡으려고 했는데 젊은 사람들이 앱이 없으면 안 된다고 했다고. 그래서 나 오면 깔아달라고 하려고 기다렸대.
박연진 인상 깊었던 게, 하도영이 맞말해서 다 까발려졌을 때, 시어머니가 골프채 들고 다 깨부실 때 등등 모든 게 망했을 때 그 초점없이 세상을 포기해버리는 눈. 조금이라도 미안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바로 영혼없는 눈이 되어버리는 게. 그 눈빛이 바로 박연진이어떤 사람인지 말해주는 것 같았어.
학생들 중에 수업 잘 하다가 막상 입시 기간 가까워지면 오히려 해이해지는 학생들이 꽤 있다. 나는 이 현상을 일종의 도피라고 생각한다. 진짜 1년 가까이 차근차근 잘 준비해오다가 시험 코 앞에 두고 자느라 레슨을 못 온다거나 연습을 못해오는 것들이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함.
이십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기회가 열리는 시간들이다. 생각도 가장 새롭게 하고 시도하고 도전하는 나이. 그래서 더 외부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나이. 이십대에 꼭 해야할일들 이라는 글을 보고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한 가지는 ‘모든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기르기.’
방금 남친이랑 택시 탔는데 너무 추워서 기사님께
"기사님 죄송하지만 너무 추워서 그런그데 창문 좀 닫아주실 수 있을까요?" 했는데 묵묵부답...
한 10초 정도 기다리다가 남친이 "창문 좀 닫아주세요" 했더니 바로 닫으시네 하하
기분이 너무 나쁘다 카카오T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별점 남겼다
지난 20대의 자신에게는 ‘���신은 못하��지만, 어떻게든 버텨라. 그것이 얼마나 미련한 짓이고, 얼마나 또 불안한 마음일 것은 알지만 그럼에도 젊음 이라는 것은 축복인 것 같다. 20대때의 눈물은 아픈 눈물이 아니라 아주 건강한 눈물이니까 펑펑 울어라. 걱정하지 말고.’ 라고 말했다.
난 이런 거 보면 하나도 안 웃기고 그냥 짜게 식음... 꼭 결혼하는 남자한테 남자끼리 위로의(?) 표정을 전한다거나 암튼 그 약간 밤에 와이프 무서워하고 그러는 짤이든 뭐든 다 싫음 그럴거면 왜 결혼을 하냐 웃자는 영상에 진지해서 미안한데(사실은 안미안) 그냥 다 짜증난다 이젠..
24년간 평발이신데도 직접 돌아다니며 전기 검침원으로 일하셨던 엄마가 오늘 정년퇴임 하셨습니다. 내일부턴 논다고 장난스레 이야기하지만, 노후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는 요즘인데요. 그래도 밝은 모습으로 퇴임했다고 카톡보낸 저희 엄마한테 응원의 댓글 달아주세요. 엄마 보여드릴거예요!
이 드라마 정말 좋음. 정말정말 좋음... 주인공의 처음 겪는 자유에 대한 환희와 자기자신으로써 살고자 하는 의지를 보며 많이 울었고 덕분에 이 종교에 대해 찾아보고.. 암튼 할말이 많지만, 꼭 보세요. 이 종교 배경의 더 디테일한 드라마 또 있는데 그건 진짜 속터져서 보다가 중단함..
남자들이 지나가는 여자들의 몸을 훑는 것은 권력이다. 성 욕구, 못 참고 뭐 자연스럽네 어쩌네 다 쓸데없는 말. 권력이다. 성폭행이 권력이 기저에 깔려있는 범죄이듯이. 지나가는데 내 가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중년 남자들을 보면서 오늘은 진짜 쫓아가서 왜 쳐다보냐고 물어뜯고 싶은 심정이었다.
무슨 pms가 한달에 절반이여.. 생리 2주전부터 배가 붓고 배란통 있고 기분이 막 날뜀. 본격 1주일전부터는 식욕이 날뛴다. 안 먹던 거 먹고 싶고(빵, 쿠키 그런 거) 위가 텅 빈 것마냥 먹어도 먹어도 만족되지가 않아서 화가 남. 그러다 생리 2-3일 전에는 죽고 싶을만큼 우울함. ➡️ 생리 시작.
여러분 혹시 <가슴속 3천원> 이라는 어플을 알고 계셨나요...? 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만...? 온갖 길거리 음식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어플이에요. 방금 제 레슨생께서 이 어플을 통해서 붕어빵을 사오셨다고 ㅋㅋㅋ 저는 처음 알았는데 사람들이 정보를 올리는 거래요 왕 귀엽고 왕 따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