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싫어하는 가수 배우 노래 엄청 많은데 굳이 트위터에 안 쓰는 이유는, 그것이 이념이 아니라 기호의 문제일 때 그걸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상처 받아야 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좋다고 하는걸 앞에서 대놓고 깔아뭉개는건 그냥 존나 못된거지. 마음이 너무 못생겼다.
이상화는 고등학생 때부터 금메달이랑 신기록 갈아치우는 스피드 스케이팅 유망주여서 고다이라 나오는 이상화를 우상으로 삼고 스케이트를 탔는데 12년동안 올림픽 개인전 메달을 따지못한 채 32살이 됨. 근데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그 순간 포효하기보다 자기의 영원한 우상인 이상화부터 생각한거ㅠ
폴란드에서 교통사고 때문에 출동한 경찰차에 길냥이가 올라타 서류작업을 하는 경찰을 방해하며 온갖 애교를 부렸다고..ㅠㅠ 쏘큩.. 너무 애교가 많아 혹시 가족을 잃어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일단 지역 동물 단체에서 공지를 띄워 놓고 가족을 찾는 동안 저 경찰분이 임보해주고 계신다고 한다.
아주 귀여운 뉴스를 봤다. 이 치즈냥은 터키에 있는 한 학교의 3학년 반에서 사는 톰비인데, 갑자기 나타나 처음엔 밖에서만 지내다가 어느날 3학년 교실에 정착했다고 한다. 교실에 고양이가 있으면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이들이 학교에 오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고
헐 너무 예쁜 사진 봄 ㅠㅠ 12월 초에 한 하이커가 노르웨이에서 찍은 흰 순록! 눈 처럼 흰 털에 새파란 눈을 가진 아기 순록인데 호기심이 넘쳐서 하이커들을 발견하고도 놀라 도망가지 않고 침착하게 아주 가까이까지 다가왔다고. 카메라로 사진 찍을때도 이게 뭔지 궁금해하면서 들여다봤다고 한다.
혹시 가짜 이미지인지 찾아봤는데 진짜구나. 벨루가 관찰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2018년 발견되었고 지금까지 같이 다니고 있대. 이제 곧 일각고래 새끼가 성체가 될 나이가 되어서 혹시 벨루가 암컷과 아기를 가지게 된다면 라이거 같은 하이브리드 종인 '날루가'가 태어날지도 모른다고.
유퀴즈 약간... 게스트가 화려할수록 재미없어지는 희한한 프로인 것 같음. 이미 스피킹 창구가 많은 사람들 말고, 이제 36년 정년 퇴직을 앞둔 평범한 아버지라든지 해병대 1기라든지 칠팔십 나이에 이제 글 배워 요리책 내는 할머니들이라든지 이런 분들 얘기가 훨씬 재밌어..
콜로라도에 있는 기프트샵인데 갑자기 엄마사슴이 대뜸 상점에 들어와서 손님인양 선글라스랑 과자를 구경ㅋㅋㅋ 피넛버터바로 간신히 유혹해서 내보냈는데 30분 뒤에 새끼들이랑 다시 찾아옴. 신기하게도 애기들은 "우리도 들어가두 돼여? ㅇ0ㅇ" 하는것처럼 안 들어오고 문가에만 서있었다고.
나혼산에서 박나래가 정원일 하는데 남자 패널들이 자꾸 남자같다 남자같다 이러고 이대근, 야인시대, 남자화장품 광고 넣고 이러거 너무 꼴보기 싫다.. 아직도 저런 성적 스테레오 타입을 개그 코드로 삼는 나혼산 제작진이 제일 덜 떨어져보임... 다들 남자 타령하는데 유일하게 키만 상여자다 이럼.
요즘 유행이 너무 웃긴거 같은게... 오래된 척 하는 곳은 줄 서서 들어가는데 정작 정말 오래된 곳들은 발길이 끊어져 망하고 있다. 특히 동네한바퀴에 나온 국수가게는 자꾸자꾸 생각이 나는데, 40년된 힘 없는 기계를 손으로 밀어가며 손수 국수를 뽑으시는데 다른 동네 국수 뽑는 가게들은 망하고
엄마 얘기 듣고 넘 기막혀서 찾아본 방송인데, 우리나라 법의 모든 허점을 끌어안고 갑상선암으로 죽게 생긴 24살 아이 넷 엄마 얘기. 임신 중에 갑상선암 의심 판정을 받아서 빨리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임신 중이기 때문에 조영제를 쓰려면 남편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근데 남편놈이 가출중임.
오늘 진품명품 감정가 10억원 나와서 밥 먹다 깜짝 놀람ㅋㅋ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인데 국내유일본인데다 국가에서 제작된걸로 추정되어 감정가 높아짐. 의뢰인이 할아버지 소장품 가지고 나온 16살 손자였는데 예상 감정가 100만원 썼는데 10억 나옴. 발원문도 찾으면 감정가 2배는 올라갈거라고.
이거 진짜 아이돌이 말할 수 있거든
팬들 밀지 말아주세요 소리 지르지 말아주세요 하는 아이돌들이 많진 않아도 분명히 있긴 있고 과하다고 생각하면 자제해달라고 부탁할수 있는데 입 꾹 닫고 팬이 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는거 보고 있고 이런 애들 보면 그 아이돌을 다시 생각하게 됨...
안뇽하세요 저눈 손님맞이를 세상에서 쩨일 잘하는 빵디에용🍑
아직 태어난 지 일년도 안대서 구냥 다 조아요😆
나도 나가서 놀고 싶은데 왜 안되나요🐻
(진짜 직접 보면 더 귀엽대요~😍)
입양문의
062-571-2808
✔️22-1360/빵디/6kg/미중성암컷/사람 너무너무 좋아함💕
#광주동물보호소_입양홍보
이거 넘 재밌었음. 주로 불륜하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외지고 프리이빗한 초밥집에 그 맞은편 빌라 사는 아기 엄마가 아기띠를 메고 머리 산발에 허름한 옷 입고 처들어온거야. 가게 내의 잔잔하고 우아한 분위기 다 깨면서 큰 소리로 자기가 모유수유가 오늘 끝나서 그동안 먹고 싶었던
미친새끼... 30대 남자가 길에서부터 여성 피해자 점찍고 따라가서 이유없이 폭행함
발로 머리 가격해서 기절시키고 계속 폭행해서 피해자 발견한 경찰이 교통사고 난 것 같다고 할 정도였대
피해자 분 뇌 다쳐서 우측 발목엔 완전마비의 영구장애 오고 극심한 충격으로 해리성 기억상실증도 왔다고
내가 이걸 <인간증발> 읽으면서 느꼈는데.. 일본은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보수적이고 경직된 사회에서 압박을 많이 받으며 사는데 우리처럼 주민등록이 있는것도 아니고 땅도 넓으니까 진짜 궁지에 몰리면 증발이 가능함. 쥐도새도 모르게 야간도주해서 다른 이름으로 사는 사람들이 매년 10만명
오늘 동물농장 노견 특집이라 생각났는데, 배우 김승수 씨가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강아지 공장 출신 10살 노견을 입양하는걸 보고서였다. 심지어 로로는 심장사상충 치료중에, 한번도 치아관리를 받지않아 잇몸 염증이 심하고 치석이 이가 떨어질 정도로 두꺼울만큼 안 좋은 상태.
인공수정 거부도 문제지만 원래 사유리 씨는 인공수정 이전에 입양을 더 먼저 고려했음.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비혼 독신 여성에게 입양을 허용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일년에 세건 정도 뿐이라고) 인공수정 택한 것.. 출생률 저하가 문제라고 떠들면서 여자혼자 애키우는건 극구반대하는게 웃김.
기후 변화로 바다 환경이 변하면서 돌풍이 늘고 파도는 세졌습니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가까운 바다에선 어류 씨가 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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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들은 먹고 살기 위해 더 위험한 먼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사고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헐 이것도 기후변화 때문이라니ㅠ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아일랜드 사람들 서대문 형무소 갔는데 서대문 형무소-킬바이넘 감옥, 조선총독부-더블린 성으로 빠르게 이해하며 받아들이고, 특히 일본은 지금 이러한 역사에 관해 정식 사과를 했는가? 일본의 아이들은 올바른 역사를 배우며 자라고 있는가?를 궁금해하는 것에서
'페미니스트 논란'
여기서 외신과의 차이가 보임
외신에서는 'Online Abuse from men (남자들에 의한 온라인 폭력) 'Sexist Abuse (성차별적 폭력)' 이라고 명확히 언급했는데 연합뉴스는 무슨 페미니스트가 문제적 단어인 양 페미니스트 논란 이러고 앉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