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별로 평론을 해놔서 감상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용원쌤이 동명이인 작곡가 얘기 하셨었는데 이분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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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0-4의 감상평으로 갈음한다. 무조건 구매하라! Must have it.
> 10-4번: 20세기에 폴리니가 있었다면 21세기에는 임윤찬이 있다.
오늘 오전 생중계 된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협연 파일 공유합니다
w/ Cond. Tugan Sokhiev / Boston Symphon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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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이 열광하는게 들리시죠? 전석매진 된 심포니홀의 관중석 전원이 기립한 것 같네요. 브라보와 환호성으로 가득합니다"
저도 이 장면 딱 잡아낸거보고 센스에 감탄했었는데 제가 알기로 이게 생방송이지만 몇초 지연돼서 송출 되더라구요
그 몇 초 사이에 1n개의 컷을 확인하고 송출할 화면을 선택하는거라 이 역시도 엄청난 센스와 순발력이 있어야 하지만요,,알고계신대로 스텝 전원이 악보를 익히고 있는 음악전공자라
이거 진짜 신의 타이밍 아님? 생방이었는데 감독님이 이각도로 샷을 돌렸다는 점(반콩 같은곡이라고 해도 샷전환은 다 다름)+그때 림뉸찬이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확!실!하!게 오케쪽으로 돌아보며 모션했다는 점...림이야 뭐..어떤 각도로 찍어도 쩔었겠지만 이 장면은 이게 찐 베스트 샷이라고 생각함
이스라엘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미국의 어떤 미디어에서도 수십년간 이어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이슈에 대해 팔레스타인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는데 오늘 이런 인터뷰가 (큰 리스크를 안고) CNN에서 10분간 방송으로 나갔고 모두가 방송이 된 것 자체에 충격적으로 놀라워하는중. 타래로
오늘 오전 생중계 된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협연 파일 공유합니다
w/ Cond. Tugan Sokhiev / Boston Symphon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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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이 열광하는게 들리시죠? 전석매진 된 심포니홀의 관중석 전원이 기립한 것 같네요. 브라보와 환호성으로 가득합니다"
타 장르와는 달리 클래식음악에서 비교감상은 중요한 영역이고 듣는 재미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 이런류의 컨텐츠가 아무래도 많은데 시벨리우스 부르짖는 트친님 ���각이 나서 가져왔다
Sibelius SHOWDOWN 🎻 ft. Sarah Chang, Hilary Hahn, Joshua Bell & Vengerov
여기서 Interviewee인
@MustafaBarghoti
는 팔레스타인의 운동가이자 국회의원이고 인터뷰의 몇몇 부분만 번역하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1967년부터 침략했고 56년째 점령중이네요. 하마스가 있기 전에는 PLO와 PA가 있었고, 그들은 이스라엘을 인정하려고 했지만 그들이 뭘 얻었죠? 아무 것도…
크레센도 보고 후기가 많이 올라오는데 이 클립이 임윤찬이 연주한 초절기교가 어떤곡이고 왜 이 연주가 그렇게 센세이셔널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려봐요
체력적,기술적,정신적으로 극한에 몰아넣는곡이지만 임윤찬은 시간제한 때문에 쉬지도못하고 1시간 6분에 끝내요
임윤찬 반콩 초절기교 연주 1주년이라길래 초절기교 관련 클립 몇개 붙여봤어요 다시봐도 영상 젤 처음 라흐3번에서 마제파로 연결한 편집 기가막히다
제가 알기로 초절기교를 기점으로 전세계 전공생,음악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서 영상으로 몰려들었던게 지금의 임윤찬 센세이션의 시초
그러니까 앨런머스크가 최근에 유저들이 로그인을 안하면 트윗을 못보도록 업데이트를 했는데 그게 지금 잘못돼서 트위터 스스로 자기 서버를 디도스공격중이라 이꼴이 났다는거같다
뭐좀 하려면 계정당 자동으로 1초에 10번씩 새로고침하는 꼴이 됐고 백만 유저만큼의 부하가 한꺼번에 걸리니까
레이디스 앤 젠틀맨,,
이번주 일요일 오전 6시,,반콩 이후 최초로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생중계 됩니다🥹
1. 임윤찬의 미국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보스턴 심포니 데뷔(전석매진)
2. 명지휘자 투간 소키예프와의 만남
3. 반콩에서 연주한 오리지널 카덴짜가 아닌 빅 카덴짜
Yunchan Lim comes to Symphony Hall this Saturday at 8! He'll be performing Rachmaninoff's Third Piano Concerto w/
@BostonSymphony
and guest conductor Tugan Sokhiev.
More info:
#YunchanLim
#임윤찬
와 처음알았어
무려 12년의 공백을 깨고 호로비츠가 다시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하자 티켓을 구하기 위해 천명이 넘는 사람들의 줄이 뉴욕의 도로에 끊임없이 이어졌는데 아내 완다가 커피차 불러다가 그 천명이 넘는 사람들한테 커피와 도넛을 나눠줬대
1965년에 커피차라니 호로비츠가 원조아이돌이네
오늘 파리에서 있었던 임윤찬의 슈만 피아노 협주곡 파일 공유합니다 파일 추출해서 자른거라 음질이 괜찮을거에요
임윤찬,, 색채의 마법사라고 불러주세요 아 진짜 너무좋다🥹
🎶 Schumann Piano Concerto
- 협연 : 임윤찬
- 지휘 : 정명훈
-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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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새벽 헝가리에서 있었던 임윤찬의 슈만피아노협주곡 파일 공유합니다
가장 연한 고기는 가장 견고한 뼈대에 붙어있다는 말이 생각났던 연주,,이게 오케스트레이션이다를 보여주는 색채의 한계가 없는 엄청난연주 들어보세요😊
🎶 Schumann Piano Concerto (Pf.임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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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씨…피아노 치실 때 상체 움직임으로 유명하신데 진짜 휘몰아치는 부분 연주할 때는 발도 요동치심
왕신기하고 왕잘쳐요
뒷좌석 관객이 « C’est impossible…! »하면서 보드라
보통 연주 끝나면 잠깐 정적 후 박수 치는데 이번 연주는 모두가 끝나자 마자 왘!!!!!하고 팍팍 박수침
오늘은 라흐마니노프가 1926년부터 1943년 사망할 때까지 18년간 거주했던 아파트를 만났는디,여기 살면서 파가니니 랩소디,교향곡 3번,심포닉 댄스를 작곡했다고 저 벽의 빨간 표지판에 써있다. 도어맨이 24시간 상주하는 pre war 고급 아파트고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61억밖에 안하네😇
이거 임윤찬이 본인 개인 유튜브에 일일이 편집해서 올렸던 ’My Favorite Chopin Interpreters’에 소프로니츠키랑 같이 있던 연주 같은데? 코다부분 들으니까 기억이난다
‘Presto con fuoco’ (very fast w/ full of energy and burning passion🔥) 그 자체다 그쵸
이부분 이전보다 더 두드러지게 강조하네(4~6초)
보통은 이 두 피아니스트처럼 음량을 거의 안들릴정도로 줄이는데 되려 강조하는 이유를 내맘대로 한번 추측해보자면,
겨울바람엔 악보에 번호로 표기해놓은 왼손 패시지가 곡 전체에 반복해서 나오는데 임윤찬이 강조해서 치는 저 부분이 이…
'클래식을 선험한 사람들이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을 절대 주늑들게 하지 말아야'
'눈치 주지마라. 내가 표사서 간 음악회의 주인은 나다 당당해라'
중요한말이다
가끔 내가 트이타에서 꼴깝 떨지말라고 급발진하고 달려들어서 물어뜯는 이유이기도 하고 관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이유이기도해
많이 회자되는 번스타인의 베토벤
‘베토벤에겐 대단한 멜로디도 없고 이 화성은 애도 쓴다. 다만 한 음 다음에 오는 음이 뻔하지 않으면서도 다른음이었어선 안될것처럼 필연적이고 신이 직통전화로 알려준 음들의 집합이며 베토벤은 모든 가능성을 샅샅이 살폈다 그 형식이 베토벤을 위대하게..’
임윤찬 반콩 초절기교 연주 1주년이라길래 초절기교 관련 클립 몇개 붙여봤어요 다시봐도 영상 젤 처음 라흐3번에서 마제파로 연결한 편집 기가막히다
제가 알기로 초절기교를 기점으로 전세계 전공생,음악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서 영상으로 몰려들었던게 지금의 임윤찬 센세이션의 시초
모든 음반을 통틀어 내가 가장 좋���하는 순간을 꼽으라면 이그나츠 프리드만의 나비를 들겠다.
리듬이 휘어진다 속도가 느려지고 구부러진다.
시간이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느낌을 받는다. 덧붙이자면 악보에는 이렇게 하라는 지시가 전혀 없다 이 순간은 눈이 부실 지경이다
<이 레슨이 끝나지…
윤찬림 오늘부로 앞자리가 2로 바뀌었다는 소식
손민수가 '지금 세상에 윤찬이처럼 연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바로 지금 10대 윤찬이의 연주를 세상사람들이 한 번쯤은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는데 정말 많은 영감을 받았고 들을 수 있어서 행운이었어
20대의 연주도 고대합니다 HBD!🎂🥂👑
임윤찬 진짜 개기여움 앵콜 2곡 하고도 박수가 안멈추니까 연주할때보다 인사할때 체력적으로 더 버거워 보인다 싶더니 그 다음에 나와서눈 악장한테 같이 들어가자고 쫄라서 다같이 우루루 들어감ㅋㅋㅋㅋㅋ
악장 처음엔 영문을 몰라서 눈 동그래지더니 웃으면서 같이 들어가줌 아ㅋㅋㅋㅋㅋㅋㅋ
정성미쳤다.. 저는 할줄몰라서 2d로 가져왔는데 10-8에서 넣고뺀거 없이 똑같은 악보로 연주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폴리니와 임윤찬으로 극단체험가능
임윤찬 저렇게 치는거 말이 안되는게 똑같은 패시지에서 한손 악센트 위치를 바꾸는것도 어렵지만 양손 엑센트를 각각 다른데 준다는건 마치
내일 트위터블루 해지일이라 그 전에 긴 영상 하나 올리고 싶어서 베피협4번 집중해서 듣는데 너무 호연이라 어딜 잘라야할지 모르겠어
일단 1악장 장조에서 단조로 전환되는 유명한 거기.. 여기서 카덴짜를 지나 이어지는 2악장까지 임윤찬의 해석이 ���독 슬퍼서 베토벤 마음의 심연에 들어간듯 했다
정말 트윗 고상하게 쓰신다..
(미스터치를 꼭 언급한 후) ’쉬운곳에서 나는걸보니 연습을 안했네‘
’이부분 아티큘레이션이 틀렸네요’
‘리스트를 베토벤처럼 쳐서 빵 터졌다’
’(50년 된 최정상 콰르텟 은퇴공연가서)은퇴해야겠더라’
‘(콩쿨 대비 공연 쫒아가서) 저연주에 기립박수ㅋㅋㅋㅋ…
음악 들을 때 연주자가 얼마나 실수하는지 흠이 있나 없나 체크하듯 감상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지극히 취향 영역이라 감상법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음악을 너무 피곤하게 듣는 건 아닌가 싶다.물론 완벽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음악은 무엇보다 즐기는 거 아닌지.
관객으로서 임윤찬 공식적인 공연 보러 다니는거 말고 개인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나 친분을 바라거나 부러워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런 걸 볼수있는 특권은 부럽다,, 오케파트까지 치는거 너무 자연스럽고 시원시원 너무좋아
기회 될 때마다 리허설 장면 조용히 촬영해서 남기는 오케…
라흐마니노프 피협 2번 도입부 비교
임윤찬이 2번 초연에서 도입부를 거의 플레트뇨프만큼 빠르게 연주했다길래 너무 궁금해졌어,, 플옹은 뒤에 나오는 아템포의 템포랑 맞추려고 빨리친건가 했었는데 임윤찬도 그런가?
글구 라흐마니노프 연주만 음정이 높은데 이거 LP가 오래돼서 그런건가요..?
카덴짜부터 1악장 끝까지
준비물 귀,, 귀만 대주세요 정말 좋은거니까 한번만 듣고가라고 붙잡고 사정하고싶다
질좋고 입체감 있는 소리는 물론이고 지금 짧은 한마디 한마디에도 섬세하게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 다 하고 있음
숨어있는 내성을 맛깔나게 살리기로 유명한 임윤찬이 중간에 땡, 땡,…
오늘 파리에서 있었던 임윤찬의 슈만 피아노 협주곡 파일 공유합니다 파일 추출해서 자른거라 음질이 괜찮을거에요
임윤찬,, 색채의 마법사라고 불러주세요 아 진짜 너무좋다🥹
🎶 Schumann Piano Concerto
- 협연 : 임윤찬
- 지휘 : 정명훈
-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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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탐라에 올라올때마다 보면 즐거움
저기 높은데서 그대로 내려쳐서 중력과 팔의 탄력으로 풀파워 타건
이게 오케스트라 씹어먹는 비법인가
소콜로프도 굉장히 높이 내려치는걸로 유명해서 그 생각도 나고.
체공시간이 긴만큼 더 민첩하고 근육의 힘이 좋은데다 터치가 정확해야만 가능할거 아니야
임윤찬은 F=ma를 이해하고 있는 연주자다
저 음향에서도 확연하게 들리는 단단함도 그렇지만 진짜 소름돋게 좋은건 자연스럽게 수직낙하하는 한음한음의 타이밍,, 확연히 달라
[계촌클래식축제] 임윤찬 F.Mendelssohn Piano Concerto No.1 in G minor, Op. 25
‘저 피아노에서 이런 소리가 나나’
저도 뉴욕타임즈 리뷰 좀 따라하면 피아니스트의 음색에 감탄할 때 흔히들 ‘와 어떻게 피아노에서 저런 소리가 나냐’고 하지만 임윤찬의 경우는 Literally,문자그대로 ‘와 어떻게 피아노에서 저런 소리가 나지?’다
감탄사가 아니라 경악과 과학적 호기심 차원에서요
곡 별로 평론을 해놔서 감상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용원쌤이 동명이인 작곡가 얘기 하셨었는데 이분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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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0-4의 감상평으로 갈음한다. 무조건 구매하라! Must have it.
> 10-4번: 20세기에 폴리니가 있었다면 21세기에는 임윤찬이 있다.
레이디스 앤 젠틀맨,,
이번주 일요일 오전 6시,,반콩 이후 최초로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생중계 됩니다🥹
1. 임윤찬의 미국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보스턴 심포니 데뷔(전석매진)
2. 명지휘자 투간 소키예프와의 만남
3. 반콩에서 연주한 오리지널 카덴짜가 아닌 빅 카덴짜
요즘 나 탐라에서 너무 시끄러울까봐 조심스러워 그도그럴게 이 이벤트들이 다 1주사이에 일어남🙄
보스턴심포니 데뷔 w/지휘자 투간소키예프(많이 별거임)
+뉴욕 카네기홀 데뷔(꽤 많이 별거임)
+데카 데뷔 스튜디오 앨범 발표(엄청 별거임)
+예당 데뷔 리사이틀 2부 업로드
+드보르작 5중주 중계
라흐마니노프는 대위법으로 높게 평가받는 작곡가이고 그만큼 연주할 때중요한데 임윤찬 연주를 제대로 즐기려면 숨어있는 내성에 집중해 들어봐야한다는 말이 많듯이 이 부분에서(도) 탁월하다
악보에 있지만 간과됐던 1번 하강음을 강조하면서 숨은 선율을 표현해내고 곡의 구조적 예술성을 드러냈다
반클라이번 콩쿨 벌써 1년전이고 분석 나온게 한트럭인데 또 분석이냐 싶을 수도 있겠지만 읽어보니 그냥 흘려보내기 아쉽다
악보를 세분화해서 연주를 알기쉽게 분석'해주는' 글은 품이 많이 드는 만큼 나같은 비전공자 클래식 애호가들의 음악감상에 깊이를 더해주기엔 이만한 방식이 또 없어서 귀해
내일 트위터블루 해지일이라 그 전에 긴 영상 하나 올리고 싶어서 베피협4번 집중해서 듣는데 너무 호연이라 어딜 잘라야할지 모르겠어
일단 1악장 장조에서 단조로 전환되는 유명한 거기.. 여기서 카덴짜를 지나 이어지는 2악장까지 임윤찬의 해석이 유독 슬퍼서 베토벤 마음의 심연에 들어간듯 했다
‘이 피아니스트가 음반사 입찰 전쟁의 대상이었다’
‘장기전이 된 계약 전쟁 끝에 데카가 이 연주자를 낚아챘다’
아직도 협상하고 있었을줄은 몰랐어,,
계약 따내려고 런던,뉴욕,파리,로마,암스테르담,도쿄,서울 임원들 다 찾아가서 구애했대 데카 브라보 장하다 해냈다
근데 BBC 이 사진 어디서났죠?
2022 반클라이번 콩쿨 심사위원이었던 Alessio Bax의 바흐 앨범 중에 바이올린 소나타를 피아노로 편곡한곡이 좋아서 쭉 듣다가 알았어 영화 콜미바이유어네임의 OST 속의 바흐가 이분 연주었구나
Violin Sonata No. 1 in G minor - Adagio
열린마음으로 색다른 해석을 듣고 즐기고 느끼고 그 근거를 파악해보려는 태도가 클래식 감상의 에센스라고까지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안가져올 수 없는 영상, 소콜로프의 인터뷰도 함께 가져왔어요
한편 같은 이유로, 연주자가 좀 다르게 치는것 자체는 대단한건 아니고 좀 과장하면 시대적 의무라고…
임윤찬 플리에 연주자의 마지막 리사이틀(레코딩)이 많은걸 보고 음악에 평생 헌신하려는 연주자로서 앞선 연주자들의 마지막 연주에서 다른차원의 강렬한 감동과 불꽃을 느끼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봤어
음악 그리고 예술이 주는 감동은 작품의 객관적 평가와 개인의 호불호의 영역을 넘어서는거니까
MOMA가 원래 17:30에 문을닫는데 매달 첫째주 금요일엔 오후 4시-8시까지 뉴욕 거주자들을 위해 예약제로 문을 연다
디제이와 팝업bar가 함께 하고 드로잉 세션도 있어서 많은 인파가 모여 앉아서 스케치중인 모습,,
참고로 MOMA건 MET이건 꼭대기층부터 시작해서 차례로 내려오면서 보시면 좋답니다
임윤찬이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것같아
유리에고로프 연주 들을때마다 어떤 정제된 느낌이 아니라 뭐라고 딱 설명하기 어려운 순수함이 음악에서 바로 느껴져,, 정말 좋다
Youri Egorov Tchaikovsky The Months Of The Year op 37b part 1
전곡을 다 감상한 후 짧은 감상평
‘형상은 이미 저 돌안에 갇혀서 존재하고 나는 돌을 깎아서 해방시켜내기만 하면 되는것‘이라던 미켈란젤로의 말이 떠오른다
악보를 연주하는게 아니라 악보에 갇혀있는 작곡가가 꿈꾸던 음악을 꺼내서 펄떡거리게 숨을 불어넣어줄 뿐… 소생술을 하고있다고 지금
드디어 발매됐네요 임윤찬의 찐 데뷔앨범🎉
임윤찬의 연주를 유독 좋아하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는 어떤 순간에도 작위적이거나 경직된 구간이 없이 음악이 자연스럽게(Natural or Nature)흐르기 때문인데 완벽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음악에 본인만의 숨을 불어넣고 정밀하게 채색하는 쇼튀드가 드디어
제가 얘기한적 있나요 저 임윤찬 앵콜만 따로 정리하는 앵콜 마니아라고
앵콜 때 홀을 감싸는 그 순수한 아름다움에 압도된 관중의 분위기란 어디서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그런것 같아요,,앵콜 따라잡기가 제 목표라 다음연습곡 되겠습니다
Bellini-Chopin: Casta Di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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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리고 애플클래식은 원클릭으로 내가 듣고 있는 곡이 수록된 앨범들을 비교감상 할수있게 돼있고 곡설명과 에디터’s 초이스 +인기앨범을 상위에 올려놔서 더 보기쉽다
재미로 보는 에디터‘s 초이스
- 쇼팽 에튀드 op.10 손열음❤️
- 쇼팽 발라드 1번 윤디리
- 바흐 골드베르그 글렌굴드(198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