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에게 골드베르크란
-13세에 만난 음악의 빅뱅
-17세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 줌
-2022년에 꼭 치고 싶은 곡
-2번째 씨디는 무조건 이 곡
-중1때 혼자 10곡 미리 연습해 와서 매우 잘 침(손쌤 타 지면 인터뷰)
-그 나이에 결코 할 수 없는 곡이지만 반은 함께 공부
-2023년에 꼭 치고 싶은 곡…
인간이 한 곡을(ㅂㅍㅎ4) 얼마나 많이 연속재생할 수 있는가를 시험하는 가운데
어제 탐라에 올라온 사라장의 카르멘판타지에 충격을 받고 더 찾아봤는데 어린 분홍옷 연주에는 더 충격을 받았다 끝엔 눈물이 맺혔는데 “뭔가”를 보면 자동으로 맺히는 그런 거였다
마지막 눈빛은 이세계에 있지 않았다
임윤찬에게 골드베르크란
-13세에 만난 음악의 빅뱅
-17세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 줌
-2022년에 꼭 치고 싶은 곡
-2번째 씨디는 무조건 이 곡
-중1때 혼자 10곡 미리 연습해 와서 매우 잘 침(손쌤 타 지면 인터뷰)
-그 나이에 결코 할 수 없는 곡이지만 반은 함께 공부
-2023년에 꼭 치고 싶은 곡…
어느 분의 라흐 리뷰
응축된 폭발적인 에너지를 투박한 방식이 아니라 천상의 우아함으로 밝혀낼 수 있는 선연한 장소의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질주하는 연주자의 기세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연주자는 분명 작곡가와 상호 조응하는 영역까지 올라간 인상을 받습니다.
“윤찬이는 오로지 음악이 요구하고 있는 스피릿과 캐릭터 속으로 자기 자신을 완전히 밀어넣어서 하나가 돼 버릴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 때로는 작곡가와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둘만이 대화하고 있는 느낌이다. 어떤 방해물도 다 쳐낼 수 있는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손민수)
협주곡도 d 마이너라 레퀴엠을 골랐을까(d 마이너 집착하는 사람
라크리모사 넘 좋았어요 숨막히는 1,3악장 카덴차와 아름다운 2악장 그리고 레퀴엠과 잔망스러운 유모레스크 넘 좋았던 님로드와 신나는 헝가리무곡 종합선물세트
오늘 정말로 행복했다
나중에는 울리는 것도 까먹고 즐겼음
오슬로필 정말 멋졌어요😭
시벨리우스로만 꾸린 프로그램 첫 곡부터 입 벌리고 봤음 카리스마의 재닌 얀센 바협도 물론이고 교향곡이 더 좋을지는 몰랐는데..내내 소름돋아 있었다
튕길 것 같은 긴장 속에서 현들이 작게 움직일 때 아주 높은 하늘에서 u자곡으로 활강하는 무언가가 된 거 같은 느낌
열린마음으로 색다른 해석을 듣고 즐기고 느끼고 그 근거를 파악해보려는 태도가 클래식 감상의 에센스라고까지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안가져올 수 없는 영상, 소콜로프의 인터뷰도 함께 가져왔어요
한편 같은 이유로, 연주자가 좀 다르게 치는것 자체는 대단한건 아니고 좀 과장하면 시대적 의무라고
🎹2022.12.6. 통영국제음악당
1부
스손 프로그램과 1부만 달라서 궁금했다 스손이 1부(브발-멘타지) 지상의 번뇌로 시작해 2부 지옥까지였다면
이번 1부는 투명한 아름다움과 기쁨..근데 윤찬 바흐는 천상의 것이라기보다는 더 가까운 느낌이 들곤 하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노래하는 윤찬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