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걱정되어서 말하는 건데, 자신이 보통 수준의 고등학생 ~ 대학 초년생이면 그냥 도서관에서 책을 여럿 찾아보세요.
대부분의 논문은 학문의 최전선에서 극히 세부적인 사안을 다룹니다. 그거 몇 편을 보고 알고자 하는 내용 전반에 대한 구도를 잡는 건 학생 수준에서 거의 불가능합니다.
수학 공부법도 누가 올려달라고 해서 진짜 별거 없음... 4점 준킬러 킬러는 전부 다 이렇게 함
1. 문제 분석 (어떤 요소들이 쓰였는가? 왜 이런 요소들을 썼는가?)
2. 내가 써야 할 가이드라인 잡기 (그런 요소들이 나왔으므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연산 없이 문제 가이드만 잡기
2024학년도 6월 모의고사 영어영역
• 손풀이가 아닙니다.
• 저는 듣기 포함 30분 정도 안에 전 문항을 다 풀고 자러 가는 사람입니다. 완벽한 시험이 아닌 한두개 틀려도 문제없다는 마인드임을 유의해주세요.
• 그냥... 30분컷내는 애는 어떤 사고과정을 거치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제 재삼수 수험생활이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빠르게 밥 먹고 6시 20분에 라이브러리로 올라가서 공부를 시작해요
그러다 12시에 점심 먹고 공부하고
5시에 점심 먹고 공부하고
10시에 간식 먹고 공부하고
11시 20분에 기숙사로 돌아가서 씻고
12시부터 1시까지 심야자습을 해요
요즘 비기출 비문학 공부하는 방법
1. 업타임 재고 다섯지문 몰아푼다(맥시멈 30분)
2. 앞에서부터 쭉 다시 읽으면서 독해 힘들었던 지문이나 버거웠거나 문해 날렸던 문장들 중심으로 태도 점검 및 확인한다
3. 제대로 판단 못 한 선지들/애매했던 애들 다시 보면서 최단루트 고민한다
근데 별거 없어요...... 모의고사 보고 나서 제일 열심히 하는 게 이거긴 한데 돌이켜 보면 별거없음
1) 문제 유형 파악
2) 내가 풀 때 어떻게 풀었는지 풀이 당시의 사고과정 복기
3) 어떻게 풀었어야 했는지, 어떻게 푸는 게 좋을지, 선지의 난도를 만드는 요인은 뭐였는지,
"그런데 6월 모의고사는 계획했던 만큼 쉽지 않았다고 한다. 이 장관은 16일 자로 교육부의 대입 담당 이모 국장을 경질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대통령과 장관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이정도면 윤석열 측근 자녀 중에 고3이 있나본데
얘들아
근데 제일 중요한 건 그거야...... 아 매체 많이 틀렸다 매체 공부 조따 해야지 가 아니고 왜 틀렸는질 봐봐 결국 매체 문제가 아니고 정확한 문제가 있기 마련임 선지의 주술을 날린다거나 문장 성분을 빼먹는다거나 그걸 채워야지 나는 매체를 못해 하면 답이 없어짐
이번 9월 수능모의평가에 대한 수학 강사들의 반응
‘이 기조가 유지되면 학원이 필요없을 수 있다’
‘지금까지 학원에서 배운 4점짜리 빨리 푸는 방법, 이런문제는 이런식으로 풀어야 한다 이렇게 외우면 안된다, 문제 푸는 방법을 알지말고 본질을 알아야 한다’
‘전체적으로 매우 평범해졌으나,…
이게 속발음이라고... 글을 읽는 속도를 결정짓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책 빨리 읽는 사람들한테는 잘 없는 습관... 속발음 없으면 글은 그냥 읽힙니다 설명하기 힘든데 그냥 술술 읽힘 오히려 속발음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들리는 내면의(?) 목소리가 집중을 깨뜨려서 훨씬 더 주의산만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