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작 Profile Banner
아작 Profile
아작

@arzaklivres

15,656
Followers
94
Following
3,658
Media
45,984
Statuses

SF only since 2015 arzaklivres @gmail .com

Joined December 2010
Don't wanna be here? Send us removal request.
Pinned Tweet
@arzaklivres
아작
17 days
아작이 만든 6월의 책이자 190번째 작품은 존 발리의 <잔상>입니다. <잔상>은 존 발리의 작품 중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자 1979년 네뷸러상 수상작이죠. 시청각장애인 공동체에 들어간 남자의 낯설지만 따듯하고 강렬한 경험을 다루었습니다.
Tweet media one
1
12
16
@arzaklivres
아작
4 years
공범이 왜 13명이에요 26만 명이지
2
26K
8K
@arzaklivres
아작
4 years
정신 차려보니 상반기가 가버렸지만 다시 정신 놓을 예정인 사람들의 모임
2
10K
4K
@arzaklivres
아작
4 years
엄마 핸드폰에서 예전 사진을 봤는지, 오늘 아침에 본 어느 너댓살 난 아이와 엄마의 대화. "엄마, 예전에 애기 키웠더라?" "..."
1
7K
3K
@arzaklivres
아작
4 years
좋은 드라마였다.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Tweet media three
7
5K
3K
@arzaklivres
아작
4 years
그런데 1400번 범죄를 저질렀으면 1400범이지 왜 초범이야
0
12K
3K
@arzaklivres
아작
2 years
어젠 서점에서 반품한 책들을 2만권 정도 폐기했다 새 상품을 가져가서 쓸 수 없는 헌 상품으로 되돌려주는 이 시스템은 아무리 해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Tweet media one
21
6K
3K
@arzaklivres
아작
4 years
'성폭행'을 '몹쓸 짓' 정도로 순화하는 게 '몹쓸 짓'이에요
@Chosun
조선일보
4 years
“천국 가야지”… 여신도에 몹쓸짓 한 목사 형량 4년 늘었다
Tweet media one
20
41
27
2
11K
3K
@arzaklivres
아작
3 years
어떻게 된 일인지 갈수록 치열해지는 알라딘 한국 SF 베스트 리스트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2
3K
2K
@arzaklivres
아작
7 years
가끔 의학서적에서 멋진 문장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인류는 노화나 죽음과 관련해서 호들갑을 떠는 유일한 종이다."
3
5K
2K
@arzaklivres
아작
4 years
그거 아니 노아가 방주 만든 때 비가 '겨우' 40일 계속 온 거
5
4K
2K
@arzaklivres
아작
4 years
이럴 때 원피스 입고 등원해서 응원해줄 남자 의원 놈 하나 없다니, 다 쓰잘데기 없는 놈들
3
4K
2K
@arzaklivres
아작
4 years
보라색의 '보라'가 몽골어에서 나온 말이지만 그렇다고 몽골어로 보라색을 뜻하지는 않고, 몽골 원나라의 고려 지배 시 어린 사냥매를 부르던 다른 이름 '보라매'의 가슴 털색이 옅은 담홍색이라 보라색이 보라색이 된 거. 이제 보라색 볼 때마다 송골매가 생각날 거 같다.
3
3K
1K
@arzaklivres
아작
6 years
요즘 드는 생각에, 다정은 체력이다
2
3K
1K
@arzaklivres
아작
4 years
세상 최고 미스터리, 왜 입을 옷은 없는데 버릴 옷도 없을까
3
1K
1K
@arzaklivres
아작
7 years
나 수족냉증이야 -> 고기 먹을래? 나 우울증이야 -> 고기 먹을래? 나 수면장애야 -> 고기 먹을래? 나 공황장애야 -> 고기 먹을래? 나 고소공포증이야 -> 고기 먹을래? 이런 친구가 되겠습니다.
8
4K
1K
@arzaklivres
아작
4 years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경향신문의 공식 입장이 되길 바랍니다
@Wandava
M4A5G3E1N4T5A
4 years
경향 이거 실화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 ㅋㅋㅋㅋㅋㅋㅋ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9
1K
271
1
4K
1K
@arzaklivres
아작
3 years
문윤성 작가의 오래된 미출간 원고를 보다가 '꼰대'의 더 적절한 우리말을 발견했다. 늙찌그렁이.
0
2K
1K
@arzaklivres
아작
3 years
아이 학교에 확진자가 한 명 나와서, 천 명 가까운 전교생이 오늘 학교도 안 가고 전원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른이라고 되어서 자신과 주변을 위해 백신 하나 맞는 게 얼마나 대단한 희생이라고 입을 터는지 가끔 참 화가 많이 난다.
1
1K
888
@arzaklivres
아작
3 years
오프라인 서점 3위 업체인 서울문고의 부도에 이어 온라인 전문 서점 3위 인터파크도 사업을 접는 2021년.
1
5K
878
@arzaklivres
아작
6 years
아작의 5월 신간은, 1965년 주간한국 추리소설공모전 당선작이자, 한국 최초의 본격 장편 SF <완전사회>입니다. 주인공 남자가 타임캡슐을 타고 22세기에 깨어났더니, 여자들이 남자를 다 죽여버리거나 내쫓고 '여성들만' 사는 지구가 되었습니다. 네, 50년전에 이런 소설이 우리나라에서 나왔습니다.
Tweet media one
7
2K
840
@arzaklivres
아작
6 years
한 대학병원 홍보물을 수년째 디자인해주고 있는데, 이번에 어느 아이돌 팬이 그 대학에 입학을 했나 보다. 팬들이 그를 위해 병원 헌혈센터에 물품을 잔뜩 기부했다고, 관련 홍보물을 만들어달라고 연락이 왔다. 멋진 팬분들.
6
1K
679
@arzaklivres
아작
4 years
<마리끌레르>에 김하나 작가께서 올해의 책 10권을 뽑으셨는데 하나하나 고개가 끄덕끄덕...
Tweet media one
0
307
673
@arzaklivres
아작
4 years
그게 뭐가 문제겠어요. 제가 아는 한, 우주에 나가본 SF 작가는 한 명도 없는데요.
1
946
612
@arzaklivres
아작
4 years
예, 권서영 작가의 일러스트 표지가 세 권이 되었어요. 좋네요 모아 놓으니.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Tweet media three
1
464
607
@arzaklivres
아작
6 years
아무튼 이제 제발 가라 냉전의 부스러기로 연명하던 그 모든 쓰레기들아
1
2K
576
@arzaklivres
아작
6 years
오랜만에 나오는 아작의 11월 신간은, 현재 인도인으로는 가장 유명한 SF 작가 반다나 싱의 페미니즘 SF 소설집 <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입니다. 싱은 얼마 전 작고하신 어슐러 K. 르 귄 선생님께서 "가장 유망하고 독창적인 젊은 작가"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죠.
Tweet media one
2
702
568
@arzaklivres
아작
3 years
2022년, 한국에도 이제 처음으로 SF 전문 계간지가 생깁니다. 지구에서, 지구인들이 만든 이야기 <어션 테일즈> 창간호 알라딘 북펀드가 시작되었어요. 미국 펄프SF잡지 커버100종을 모은 미니엽서세트와 초판 한정 넘버링이 부여됩니다. 22일 마감.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Tweet media three
Tweet media four
6
876
563
@arzaklivres
아작
5 years
오늘 마침. "한국이 SF의 불모지이니 헐값에 드라마 판권을 팔라"는 메일을 받았어요. 근데 어쩌죠. 영화사에 이미 팔렸어요.
2
1K
495
@arzaklivres
아작
6 years
잃고 싶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도 한 가지밖에 없는 것 같다.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문제는 관계 너머 상대에 대한 태도가 아니라 내 삶에 대한 충분한 입장이다. 다른 수단은 다 환상이다.
0
462
483
@arzaklivres
아작
2 years
"아무리 많은 거절 쪽지를 받고, 아무리 낙담했다 하더라도 계속 쓰세요" : <클리어리 가족이 보낸 편지> 저자 후기 by 코니 윌리스 새해를 맞아 코니 윌리스의 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2
352
498
@arzaklivres
아작
6 years
아작이가 꺅꺅거리면서 디자인하는 거 보니 유명한 분인가 보다. 아무튼 이분 팬들 멋져요. 이분도 이쁘고.
Tweet media one
1
574
456
@arzaklivres
아작
7 years
이번 수능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배움을 주는 시험으로 기억�� 것 같다. 지난해 기준 포항 인구가 대략 50만 명. 남한 인구 전체를 봤을 때, 100명 중 한 명의 안전을 위해 나머지 99명이 기꺼이 불편함을 감내할 수 있는 사회로 가는 첫 단추. 아주 오래 잊혔던 진짜 공동체.
0
644
457
@arzaklivres
아작
4 years
다정한 2020년을 여는 아작의 새 책은, 인류 멸망마저 다정한 목소리로 그려내는 정세랑 작가의 소설집이에요. 데뷔 10주년을 맞은 작가의 첫 SF 소설집 <목소리를 드릴게요>입니다. 서점 예판 시작하면 또 말씀드릴게요.
Tweet media one
2
569
440
@arzaklivres
아작
6 years
곁에서 그건 아니야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사라지면 생을 돌아봐야 한다
0
842
424
@arzaklivres
아작
4 years
작가의 말을 통해 2019년에 낙태죄 폐지를 위해 썼다고, 천선란 작가께서 분명히 밝히셨던 작품이죠. <어떤 물질의 사랑> 수록 단편 <너를 위해서>. 낙태죄 전면 폐지와 여성의 임신중지권 보장을 응원하며 한시적으로 공개합니다. 널리 읽어주세요.
1
876
431
@arzaklivres
아작
4 years
길에 서 있는데 인철수 뛰어 지나갔다
1
1K
377
@arzaklivres
아작
6 years
"새벽 3시는 모든 의심과 후회와 죄의식이 잠재의식에서 부풀어 올라 사람들을 괴롭히는 시간이야. F.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 시간을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고 불렀어." - 코니 윌리스, <크로스토크>
4
468
356
@arzaklivres
아작
6 years
책을 사랑한다며, 시민들에게 책을 읽히겠다며 자치단체나 기관들이 큰돈 들여 도서관이나 북카페를 만든 다음, 출판사에 공문을 보내와요. 책 기증하라고.
12
2K
345
@arzaklivres
아작
2 years
아작의 6월 신간은 부커상 쇼트리스트에 빛나는 정보라 작가의 신작 소설집 <여자들의 왕>입니다. 화끈한 여자들의 처절한 권력 투쟁을 다룬 7편의 소설을 모았습니다. 쓸모없는 굿즈로 알라딘에서는 용문신 토시를 준비했습니다. 여름 운전하실 때 써보셔도 좋고요.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2
533
355
@arzaklivres
아작
4 years
그 일을 무시하는 분이, 그 일을 하는 사람을 존중할 가능성은 작아요
1
408
334
@arzaklivres
아작
4 years
기쁜 소식. 오늘 천선란 작가의 <어떤 물질의 사랑> 수록작 <검은색의 가면을 쓴 새> 영상화 판권을 계약했어요. 좋은 작품이 훌륭한 감독님을 만났으니 멋진 영화가 나오길 기대해요.
1
223
334
@arzaklivres
아작
6 years
아이는 아빠와의 관계를 쓰는 란에다가 ‘죽마고우’라고 적었다. 무슨 뜻인지 알고 적었냐고 물으니 말 타고 놀았잖아 그런다. 아니 그건 내가 말이었지.
0
1K
317
@arzaklivres
아작
6 years
'다음 주'와 '이번 주'는 합성어로 보지 않지만 '지난주'는 합성어로 보아 붙여 쓴다. 정말이지 맞춤'법'이라 이름 붙이기 가끔 민망하다.
5
844
296
@arzaklivres
아작
5 years
정말 실속 있는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
Tweet media one
1
448
290
@arzaklivres
아작
6 years
2018년 2월 아작의 신간은, 코니 윌리스를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한 대표작 <둠즈데이북>입니다. 여성은 시간 여행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중세로 날아간 역사학자 키브린이 겪은 파란만장한 중세 체험기. 그리고 정체불명의 인플루엔자가 창궐한 근미래 인간들의 고난.
Tweet media one
4
408
293
@arzaklivres
아작
4 years
그리고 아작의 7월 두 번째 신간은, 정세랑 작가의 다정함과 문목하 작가의 흡인력까지 모두 갖춘 역대급 괴물 신인 작가, 2020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부문 대상에 빛나는 천선란의 첫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입니다. 7월 20일 출간 예정.
Tweet media one
5
268
293
@arzaklivres
아작
6 years
피트니스에 깍뚜기 둘이 매일 와서 엄청 떠드는데 대화가 대부분 코미디라 웃겨 죽겠다 형님 깍뚜기: 오늘 며칠이냐 (손에 든 핸드폰 보면 될 것을) 아우 깍뚜기: (생각하다가) 십칠일입니다요 형님 (십팔일임) 형님 깍뚜기: 그럼 내일 큰형님 모시러 가야겠구나 (니들 클났어)
2
980
273
@arzaklivres
아작
4 years
[한겨레21] 김초엽의 소설이 좋았다면 다음엔 무엇을 읽어야 할까… 이다혜 기자가 권하는 한국SF 6 이다혜 기자님의 방대한 독서 세계는 SF도 고루 섭렵하셔서, 어느 장르 평론가 못지 않은 훌륭한 리스트 같아요. 굳이 아작 책이 많아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요.
1
223
278
@arzaklivres
아작
3 years
기쁜 소식. 정세랑 작가의 단편 <리틀 베이비 블루 필> 드라마 판권이 판매되었어요.
0
348
278
@arzaklivres
아작
6 years
글쎄, 아무리 생각해봐도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요. 그랬으면 벌써 되었겠지. 그저 순간순간 더 나빠지지 않으려고 애써야지. 그마저도 쉽지 않겠지만.
0
169
259
@arzaklivres
아작
4 years
절판된 시공사의 하인라인 작품 판권을 모두 가져왔습니다. 새로 번역하거나 깔끔히 다듬어서 준비하겠습니다.
5
218
271
@arzaklivres
아작
4 years
알라딘이 정성들여 준비했다죠. SF 작가들이 권하는 여성 작가의 SF. 약간 사랑의 작대기 보는 기분이예요.
Tweet media one
2
410
259
@arzaklivres
아작
2 years
아작 2022년 두 번째 책은 지난해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김보영의 초기작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의 12년 만의 복간본이자 전면 개정판 <다섯 번째 감각>입니다. 따로 나온 것과 따로 나올 것들을 제외한 초기 걸작 10편을 모두 모았어요. 선착순 친필 사인본.
Tweet media one
11
291
261
@arzaklivres
아작
4 years
아작 5주년을 맞아 <혁명하는 여자들> 완역본을 준비했어요. 미수록작 8편을 더해 모두 28편을 모은, 전 세계 여성 작가 페미니즘 SF의 작은 박물관 같은 책이죠. 두껍다 보니 90번째 책은 아작 첫 양장본이에요. 표제작은 빈티로 휴고와 네뷸러상을 휩쓴 은네디 오코라포르의 <야자나무 도적>입니다.
Tweet media one
3
259
246
@arzaklivres
아작
2 years
지난해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던 김보영 소설집 <n the Origin of Species and Other Stories> 리뷰를 둘러보고 있는데 재밌다. "Incredible and fascinating. Would love to read the original Korean." 그렇지 우리는 김보영을 모국어로 읽을 수 있어.
2
130
251
@arzaklivres
아작
1 year
한국 SF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On the Origin of Species...》의 표제작으로, 23년에 걸쳐 완성한 김보영 문학의 기원이자 한국 SF의 기원 《종의 기원담》이 드디어 독자들을 만납니다. 신작 중편 <종의 기원담 :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가 보태지며 긴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Tweet media one
2
292
232
@arzaklivres
아작
5 years
그건 그렇고, 2019 서울국제도서전 사전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작은 A홀 F30입니다. 5월 중 등록하셔야 무료 입장하십니다. 입장료 올랐거든요. 요일별 예매링크입니다. 잊기 전에.
1
589
224
@arzaklivres
아작
6 years
어른이 된다는 건, 어쩌면 모든 걸 이해하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다는 걸 깨닫는 거.
0
182
220
@arzaklivres
아작
4 years
사업장들을 모욕하지 말라
@Chosun
조선일보
4 years
"종교를 사업장 취급하지 말라"
34
62
45
0
815
219
@arzaklivres
아작
6 years
구월의 마지막 날에 날씨와 어울리는 멋진 문장을 읽는다. "기다리고 있어. 감히 날 잊지 마."
2
175
218
@arzaklivres
아작
2 years
얼마 전 2만여 권의 책을, 정확히는 22,843권의 책을 폐기하는 사진을 여기 올렸다가 많은 분께 꾸지람을 들었어요. 거기 쭈그리고 앉아 100권의 책을 살려서 돌아왔습니다. 정세랑의 목소리를 드릴게요 작가선 판본입니다. 네이버스토어 판매 페이지를 열었어요.
1
480
222
@arzaklivres
아작
1 year
아작 3월 두 번째 신간은, 봄처럼 우리에게 온 중국 소설의 미래, <중국 여성 SF 작가 걸작선>입니다. 중국 밖으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중국 여성 & 논바이너리 작가들만의" 소설집. <한성부, 달 밝은 밤에> 김이삭 작가의 아름다운 번역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Tweet media one
3
266
217
@arzaklivres
아작
3 years
가끔 내 웃음 포인트는, 천선란 작가님은 실제로는 덜 망하는 쪽을 선택해서 국문과를 갔고, 여전히 소설을 쓰고 계시다는 점이다. 그리고 안 망했다는 점이고.
@mona5891
mona
3 years
[어떤 물질의 사랑] 중 ㅋㅋㅋ 이 맘도 뭔지 너무 알겠다..
Tweet media one
1
130
80
0
391
211
@arzaklivres
아작
6 years
어떤 삶인들 한줄로 줄여지겠냐만, 뉴욕타임스는 르귄 선생님의 부고를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어둠의 왼손>과 서부해안연대기 시리즈와 같은 책들로 SF와 판타지에 문학적 깊이와 강인한 페미니즘 감성을 가져다 준 인기 저자 어슐러 르귄이 지난 월요일 포틀랜드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88세."
Tweet media one
1
361
206
@arzaklivres
아작
6 years
한편, 리디북스에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전자책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 '리디셀렉트'가 오픈했습니다. 첫 두 달은 무료!
Tweet media one
1
765
205
@arzaklivres
아작
4 years
이 물건들을 사람 취급해야 하나
3
537
206
@arzaklivres
아작
3 months
중국 SF는 오랜 기간 “SF는 민족과학정신 육성의 요람”이라는 부국강병의 강박에 시달려 왔습니다. 하지만 젊은 작가들이 그 강박을 끊어내며 현대 중국의 갈등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 이 작가가 있습니다. 아작 4월 신간은 샤쟈입니다.
Tweet media one
1
233
216
@arzaklivres
아작
6 years
오프라인 대형 서점에 100권이 나가면 80권이 다음 달에 반품이 되어 돌아오는데, 독자들의 손때는 둘째 치고, 도장이라도 찍어대지 말던가 깨끗이라도 지워 오던가 왜 팔지도 못하는 제품에 자기들 도장은 찍어대서 중고품을 만들어 놓고 입 싹 씻고 반품을 보내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출판사들 몫.
2
1K
202
@arzaklivres
아작
3 years
어쩌다 보니 한국에서 코니 윌리스 선생님 생일을 챙기는 몇 안 되는 사람이 된 것 같은데, 12월 31일 오늘은 그랜드마스터, 코니 윌리스의 75세 생일입니다. 옥스포드시간여행시리즈를 비롯 13권의 장편과 60여편의 중단편을 발표하며 현존하는 최고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여전히 활약 중이시죠.
Tweet media one
1
153
213
@arzaklivres
아작
5 years
알라딘에는 여성서사를 위한 여성문학 카테고리가 인터넷 서점 중에 유일하게 따로 있죠. 5위에 <붉은 칼>이, 10위에 <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가 있어요. 리스트 한번 체크하셔도 좋겠어요.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0
283
201
@arzaklivres
아작
5 years
소설을 쓰고 읽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이 책에서 작가의 헌사가 가장 좋다.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위해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을 견디는 나의 동지들에게” - 정보라, <붉은 칼>
Tweet media one
0
174
200
@arzaklivres
아작
2 years
자기 물건이면 도장을 찍건 뭘 하건 상관 없는데, 그걸 다시 생산자에게 반품하는 건 정말 아니지 않나.
1
222
206
@arzaklivres
아작
4 years
나는 무조건 내 편이야. 가끔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 편이 좋아.
0
140
208
@arzaklivres
아작
4 years
지하철 옆자리 할머니 핸드폰 다이어리형 케이스 안쪽에 사진이 크고 소중하게 붙어서 손주인가 했더니 환한 얼굴의 임영웅 씨다
0
196
208
@arzaklivres
아작
3 years
늦었지만 변희수 하사의 승소를 축하하고, 더 늦기 전에 차별금지법 통과를 기원하며, 정보라 작가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쓴 소설 <그녀를 만나다>를 일주일간 무료로 공개해요.
1
241
200
@arzaklivres
아작
4 years
심드렁의 어원이 설마 힘들엉일까 했는데 정말 힘들엉인가 보다. 16세기 소학서설에 처음 나온 표현이라고. 16세기부터 내내 심드렁.
1
360
201
@arzaklivres
아작
4 years
정세랑 작가님의 4년 만의 장편 연재를 축하드리며, 반디앤루니스 공식 서재에 정세랑 작가 인터뷰가 새로 실렸어요. "인류는 정말 특이한 종이라고 생각해요."
Tweet media one
1
184
195
@arzaklivres
아작
5 months
설명이 필요 없는 SF 그랜드마스터 코니 윌리스 7년 만의 신작 장편 <로즈웰 가는 길>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외계인에게 납치된 사람들이 오히려 외계인을 돕기 위해 사력을 다합니다. 서부의 규칙대로요. "낯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라."
Tweet media one
2
246
198
@arzaklivres
아작
4 years
왜 뛰는지 물어봤어야는데
4
650
184
@arzaklivres
아작
6 years
아작의 8월 신간은 추리소설. 애거서 크리스티와 나란히 영국을 대표하는 여성 추리작가 P. D. 제임스의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입니다. 1972년 발표 당시부터 여자 탐정 계보의 선두에서 후배 탐정들의 모범이 되어왔지만, 국내에는 절판되어 읽기 어려웠지요.
Tweet media one
4
276
189
@arzaklivres
아작
4 years
리디북스의 한국소설 베스트에는 15위 안에 정세랑 작가의 책이 무려 다섯 권. 정세랑 작가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어느 작품 하나 힘이 떨어지지 않는 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오세요 정세랑 월드로.
Tweet media one
0
233
189
@arzaklivres
아작
4 years
한 해 버려지는 칫솔이 40억 개라고요. 책은 싫고 대나무 칫솔 구매만 원하시면 여기요.
0
303
180
@arzaklivres
아작
2 years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안톤 허 작가의 번역으로 2022 부커상 인터내셔널 쇼트리스트 6권에 선정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TheBookerPrizes
The Booker Prizes
2 years
We are delighted to announce the #2022InternationalBooker Shortlist! Congratulations to all six sets of authors and translators. Click here to read more about the six shortlisted books and the people who created them: #shortlist
14
362
734
1
206
175
@arzaklivres
아작
4 years
"우주 예찬을 하고 싶어서 인간 세상에 방문한 중단편의 신" 소설집을 먼저 읽은 문목하 작가가 김보영 소설집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주셨어요. 아작의 10월 신간은 김보영 소설집 <얼마나 닮았는가>입니다.
Tweet media one
1
257
171
@arzaklivres
아작
5 years
아작의 다음 책은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의 작가 P. D. 제임스가 평생 단 한 편 쓴 SF <사람의 아이들>입니다. '그래비티',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칠드런 오브 맨>으로 영화화해 걸작 SF로 인정받았죠 . 제임스 선생의 SF는 역시나 시적이고 우아합니다.
Tweet media one
3
184
170
@arzaklivres
아작
6 years
태풍이 지나간 자리, 안개가 자욱한 오늘 8월 24일은 페미니즘 SF의 기수,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1915-1987)의 생일입니다. 너무 늦게 우리나라에 당도했지만, 그 어느 작가의 작품보다 이 땅의 현실을 거울처럼 보여줍니다. 네, 작가의 인생작들을 골라서 엮은 두 권의 단편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Tweet media three
1
188
167
@arzaklivres
아작
4 years
뚜껑을 잘못 닫았는데 갑자기 크리스마스 느낌
Tweet media one
0
204
167
@arzaklivres
아작
6 years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오프라인 서점의 수익률이 좋아지며 몇몇 대형 서점의 지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는데, 그 서점들의 매출은 정확히 반대 모양의 그래프를 그리고, 상상을 넘어서는 반품률에는 다 원인이 있겠지. 오프라인 서점에 도서공급을 계속 해야 하나 자꾸 의문이 든다.
2
767
156
@arzaklivres
아작
4 years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똑같은 분량과 절차로 백희나 작가 입장을 회원사에게 팩스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Tweet media one
1
682
166
@arzaklivres
아작
4 years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꾸는 SF작가…<어떤 물질의 사랑> 펴낸 천선란 인터뷰
2
149
165
@arzaklivres
아작
3 years
1년이 늦어졌지만 여전히 최고 기대작. 아작 113번 책은 등장과 함께 최고 신인 작가상과, 최고 신인 소설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레베카 F. 쿠앙의 데뷔작 <양귀비 전쟁>이에요. 분량이 많아 두 권으로 나누어 냅니다. 첫 번째 이야기, 시네가드편.
Tweet media one
2
175
165
@arzaklivres
아작
6 years
그러면 관에 밉보여 뭐가 좋겠나 싶어 기증을 하죠. 그러면 또 연락이 와요. 기증하는 모습 구청장님이랑 같이 사진 찍어서 소식지에 실어야 하니 몇 날 몇 시까지 오라고요. 어지간히들 하세요.
0
824
156
@arzaklivres
아작
4 years
드디어 나도 엄마 됐다 한국 사람 인증받은 거 같아
Tweet media one
2
229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