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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백작

@Nomophil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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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동로마의 황제로 회귀하다」 外 지도 제작 문의 : bc586 @outlook .com 기타 질의 :

콘스탄티노플 특별시 파나리온구, 63-24번지
Joined Januar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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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months
◎ 지도커미션 안내 효과적인 정보값의 표시, 시각화의 도구! 지도를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지 않으세요? 자신만의 지도를 가지고 싶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지도커미션을 활용해주세요! 일반 평면도 / 정보지도 / 도시지도를 포함해 판타지, 대체역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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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14세기 비잔티움 상류층의 의상. 비단에 금/은수 외에 복잡한 문양을 표기하는 것이 유행임을 알 수 있음. 관복으로 가면 TOO MUCH스럽다고 생각될 정도로 문양이 가득해버림... 근데 색감 자체는 나름 괜찮아 보이는데, 14세기 기준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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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months
말로 잘 표현하지 못했던 것이 명쾌하게 정리되어 있을때의 느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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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8 months
"나는 부자들이 금 재갈 물린 말, 화려한 옷을 입힌 한 무리의 종들, 은 침대와 우리가 상상할 수조차 없는 것으로 집을 장식해 놓고는," "빈자에게 뭔가 주어야 할 때가 되면 빈자보다 더 빈자가 되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yonhaptweet
연합뉴스
8 months
30억 이상 자산가 336명, 저소득자 등록돼 의료비 환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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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years
와 이게 1938년 조선에서 나온 노래라구??? 진짜 이것저것 듣지만 이 정도면 당대 유행에두 별로 안꿀릴걸? 지금도 들을만 한 정돈데? 80년 시차 어디루 갔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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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7 years
아니,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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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4월 혁명 60주년 축하합니다. 더 이상 뒤로 가는 부끄러운 나날은 없기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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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대충 훑어본 오후 9시 반경, 코로나19 세계 상황. - 한국 600명 - 일본/크루즈국등....700-800명? 근데 얘네들 지금 감염자 수 아예 파악할 생각도 안 하고 있잖아. 여긴 끝나버림. - 중국/ 여긴 질병 문제보단 물류 하위단계가 마비된 게 큼. 나라가 안 돌아감. - 동남아/인도/ 여긴 조사를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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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months
예레바탄, 그러니까 「황제 저수조」인데 진짜 크고 깊은 곳이라 불 피운 쪽배를 타고 다녀야 하는.... 진짜 음모와 악의의 심연이 잠들어 있어도 할 말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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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7 months
"여러분이 고통 속에 있는 어떤 이를 보면, 그가 누구인지 더 알아보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가 고통 속에 있다는 사실이 여러분의 도움에 대한 정당한 요구입니다." - 크리소스토모스(349-407) 당연히 도와야 한다는 의식 자체가 사라져 간다는 건 참 슬픈 이야기가 틀림없다.
@chiw00k
박치욱
7 months
사회적 약자이나 아니냐와 악이나 아니냐는 다른 범주에 속합니다. 사회적 약자 편에 선다는 것은 사회적 약자가 그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게 돕는다는 것이지 선하다고 인정하는 게 아니예요. 악인지 선인지는 다른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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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months
로판영애화법의 시대는 가고 그렇게 미친영애화법의 시대가 왔다.
@404Capella
가짜광기
5 months
김여정 "尹, 미련해서 상대 쉬워…文은 영특, 까다로운 상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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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months
블스 로고... 예뻐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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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오늘 이른 아침에 나왔던 기사. 하버드대 감염학 교수, Marc Lipstich. "특정한 전염 대책은 사용될 것이지만, 광범위한 이동 금지, 도시 봉쇄, 자원 비축은 1년 이상 지속되는 전염사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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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한국에 그간 나온 비잔티움 기사 중에 가장 군더더기 없고 쓸데없는 정치병도 걸리지 않았다. +정보도 나름 최신이다. 그저 최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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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2 years
크킹3에서 이런 미시적인 장르(?)가 가능한 거였군. 내내 나라의 영광을 되살리느라 전투기계로 사람들을 굴려댔던 군국주의자는 살짝 반성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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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펭귄 그리스어가 핑쿠니오스야.... 뭐지 이 외국유학 갔다온 귀염한 그리스인같은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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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rt) 그간 영국 선방(?)의 이유가 엑셀 데이터 누락 덕분이라니.... 그것참 21세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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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몇번 실패 끝에 그나마 윤선도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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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빈자들 가운데서 농부와 건설노동자, 조선노동자 및 각종 기술자가 배출된다. 당신들, 부자로부터는 누가 나오나? 도박꾼, 쾌락 탐닉자, 탐욕으로 공공에 해를 불러오는 자, 시민질서를 교란하는 자를 배출할 뿐이다. 그리고 이로써 사회에 빈곤을 확산시킬 뿐이다.> 700년된 글이 몇 번을 이기냐??
@Chosun
조선일보
3 years
택배 노조의 파업과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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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5대 제사 무엇.... 조선시대에도 4대, 그러니까 고조부까지 제사를 지낼 수 있는 건 3품 이상의 고관들에게나 허락된 특례임. 이 제사, 족보, 가문 등은 결국 다른 게 아니라 결혼 관계를 통한 양반들의 인맥 네트워크임. 조선에선 18세기까진 문중 같은 걸 꾸리면 위험한 반체제분자 취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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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비잔티움 비문학 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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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2 years
이웃인 해쪄님 도움으로 표지도 새 제목에 맞춰 바꿔볼까 ㅋㅋㅋㅋㅋㅋ He_JJyeo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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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온라인 돌아다니던 발해 선왕대 영역과 행정구획을 밑바탕에 두고 그려냈음. 화질구지에 시달리는 내 눈을 위한 헌정....이지만 다른 분도 보시라고 공유. 대략 50분 만에 완성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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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months
"대체 누가 먼 바다의 달팽이를 짓이겨 자주색을 내자고 착안을 한 겁니까? 어지간히 정신이 없는 작자로군요." 젊은 장인이 자줏빛 비단의 청구서에 놀라 아무 말이나 내뱉었다. "그야......" 벌써 몇 대째, 도제들의 도제를 맡았다는 늙은이가 입을 연다. 얼마나 오래된 늙은인지, 헤아릴 수도 없다.
@samtalkigo
아이고🎗️
6 months
로마/동로마나 그리스사 파면서 드는 의문: 대체 어떤 놈이 바다 달팽이를 개많이 모아다가 짓이겨서 자주색을 만드는 노가다를 처음 생각해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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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하두 덕질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내가 직접 지어 가져왔다. 비잔티움 사회 최상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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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2 years
《 지도커미션 》 고오급 지도를 갖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시간! 커미션/외주 진행합니다.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조선, 혁명의시대》, 《하급귀족》, 《고구려, 삼국지를 먹다》 등 웹소설 지도 담당. 느낌있는 고지도, 각종 정보, 판타지, 대체역사, 도심지 묘사 등 모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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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이미지 출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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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years
@frombc7197 @tsudaka53 사진매체의 파생실재화 : 인스타그램 영상매체의 파생실재화 : 유튜브, 트위치 다중인격 시대의 도래 : 네이버 뉴스댓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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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samtalkigo ???: 출세한 계통으로 족보를 넣어야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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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8 months
"인간을 구분짓는 특성은 연민입니다. 금수는 그와 정 반대입니다. 그러니 누군가를 두고 말할 때에는 이 원칙을 가지고 그 사람이 인간인지 금수인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빈곤을 치료하지, 빈곤을 심화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 요안니스 크리소스토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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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months
후기 동로마인 : 아, 아무리 그래도 눈을 도려내는 건 좀 심했죠? 현대인 : 맞아요. 범죄자의 인도적인 처우를 위해서, 후기 동로마인 : 그래서 금속을 아주 뜨겁고 밝게 데워서, 눈에 비춰 시각을 태워버리는 인도적인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현대인 :
@samtalkigo
아이고🎗️
6 months
동로마인: 아니 뭘 죽이기까지 해요ㅠㅠㅠㅠ 그냥 거세하거나 눈 뽑으면 될 텐데... 현대인: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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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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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표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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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years
앗....아아 그런 비법육수가...! 확실히 승무원이 찾기 힘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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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5세기에도 딱 이런 부류가 있었다. 수술과 진료, 약제가 아니라 기도와 은총으로만 사람을 치료할 수 있다는. 그런데 이거 당시 교회에서 뭐라고 대답했느냐? 「바로 그 병원과 의사, 진료, 수술과 약제가 주님이 내리신 은총의 한 측면인 것을 그대는 모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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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7 months
로마 상수도 시스템을 보기좋게 해놓은 도식. 취수에서 불순물 여과(원시적이지만)도 하고 중간중간 상수로 접근할 수 있는 조사용 구멍은 물론이고 중간중간 저장 및 수압조절하는 중간수조랑, 최종 상수관 분배 직전 수압 조정할 수 있는 분배수조까지. 진짜 배관공 소설도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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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여성으로서 비잔티움에서 가장 강한 권세를 장악한 정치가 4명을 꼽자. 1. 테오도라 (500-48, 신분역전에 자줏빛 수의 그분) 2. 테오도라 (1056-57), 75세에 튀르크 원정 외친 양반 3. 안나 달라시나, 50세 넘어 60대 후반까지 제국 통치 4. 에브프로시니 카마티라, 황금갑옷 입고 매사냥, 국정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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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 이란/ 비공식적으로 사망자가 14명을 뚫고 올라감. 감염자 200명은 물론. 며칠 전에 이미 지방지에서 감염 2천명 설이 나왔었음. - 이탈리아/ 2월 23일 하루만에 100명 가까이 증가. 현재 감염자 132명이나 되고 전국으로 확산 중. 중증환자 26명. - 프랑스/ 부랴부랴 방역물자 확보중 그러나 미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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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1 year
◎ 비잔티움의 역사(더숲) 간단 서평. 비잔티움을 다룰 때 함께 취급하는 것이 마땅한 고대 로마의 3세기 위기, 군인황제기부터 오스만 통치하에서의 변화 과정까지 긴 호흡을 담은 책이다. 번역자의 노력까지 힘입어 가능한한 쉬운 단어, 쉬운 맥락으로 쓰여졌다. 다만 "short)라는 이름으로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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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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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이날 가장 기억되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군주도 어느 높으신 웃전의 양반도, 정복자도 아닐 것이다. 최후의 고향이 무너지는 순간까지 항구에서 버티며 피난민을 싣고 후퇴하던 최후의 로마군. 마지막 임무로 가망없는 결사전과 피난민 후송의 역할을 다한 그들은 시민 보호의 역할을 다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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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1 year
알맹이도 없는 경계경보를 내리면 뭐하냐 개자식들. 대피도 아니고 대피할 준비 ㅋㅋㅋㅋ 미사일도 어차피 아니었겠지만 미사일이었으면 진작 다 죽었을듯. 하여간 알맹이도 없는 것들답게 하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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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N91211 @Songtsen03 언급된 사진 중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 석상은 여기 올린 사진의 가운데 버전으로, 석상에서 직접 확인 가능한 베이스 색상을 복원한 미완성 버전입니다. 여기에 살갗의 색이나 마무리 작업을 거친 최종 완성본이 오른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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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10 months
흉년 시즌에 비축식량을 비싸게 팔던 황제가 있었으니. 때에 군사훈련이 진행되던 중, 농촌의 한 늙은 농부가 황제의 알현을 청했다. "저를 현역 장병으로 넣어주십시오! 누구보다 잘할 자신 있소이다." "백발도 성성한 노인장이 그게 무슨 소리요?" "제가 어렸을 때보다 지금 더 힘이 세졌답니다."
@samtalkigo
아이고🎗️
10 months
동로마 사람들은 로판영애화법을 구사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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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 미국/ CDC가 FBI 예산을 통해 방역물자를 확보하고 병원에 어서 대감염 사태 시나리오를 준비하라고 다그치는 중. 하지만 1일 검사 제한이 너무 적고, 아직 대대적인 준비가 미진함. - 동유럽/ 얘네는....어떡하지?? 헝가리/체코는 나름대로 준비에 들어간다는 소린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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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1 year
- 한때는 위대했던 로마 제국이 타락과 쇠퇴의 길로 접어들면서, 소규모의 시민을 이끌고 Nova Roma를 건설할 새 땅을 찾아 나섭니다. 야... 이건 못 참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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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months
보라색 : 고귀함, 치유. 죽음, 상처, 갈등도 함의. 자주색 옷을 굳이 황제에게 입히는 것이 고대 바다의 심연을 잊지 말라는 의미였으나 수백 세대를 거치면서 그 의미를 잊어버리고.... 그럼에도 "깨어있어야 한다"는 의미 불명의 전통을 지켜 그대로 입고... 먼 후손들은 그저 '고귀함'으로 인식.
@Nomophilax
물의백작
6 months
"대체 누가 먼 바다의 달팽이를 짓이겨 자주색을 내자고 착안을 한 겁니까? 어지간히 정신이 없는 작자로군요." 젊은 장인이 자줏빛 비단의 청구서에 놀라 아무 말이나 내뱉었다. "그야......" 벌써 몇 대째, 도제들의 도제를 맡았다는 늙은이가 입을 연다. 얼마나 오래된 늙은인지, 헤아릴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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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2 years
종묘 순라길 옆 운현궁 자락에 그리스 식당이 있은 줄은 생전 몰랐네… 무사카는 확실히 KusoGarlic 께서 좋아하실만 했음 ㅇㅇ with @Coca_Cucara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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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영조가 감과 게장 콤플렉스에 빠지지 말고 마이야히 바운스를 탔으면 훨씬 본인에게도 편했....을 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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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years
ㄹ) 이건 사실 다른 사람들한테 배려가 되는 일이기도 하다. 그 복잡한 거리에서 매번 높은 분들 행차하면 높은 분이나 아랫것들이나 서로 복잡한 의례, 막히는 교통, 쌓이는 체증으로 불쾌지수 높아지지... 로마 황제조차 왜 회랑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는가 보면 그런 이유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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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years
@Onepenny96 알바형을 사랑하지만 붙임성이 없었던 중학생은 그렇게라도 말을 걸고 싶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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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로마제국의 내전이 서로를 갉아먹어 나라 망치는 민속놀이란 밈이 퍼져 있었지만, 실제론 그냥 민주국가 대통령 선거에 가깝다는게 최근 연구들. 대개의 경운 정부군과 반란군이 지방과 농촌을 돌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하고 통제권을 얻는 식. 그러다 한쪽이 밀리기 시작하면 내란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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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1. 가재는 게편 초록은 동색 2. 논문의 초록은 초록색 3. 가재=게=초록=동색=논문 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논문을 쪄먹으면 게를 찐 맛이 난다. 가을~겨울꽃게가 제맛이니 2월 졸업자의 논문을 쪄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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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1 year
당시의 상황. 수도가 함락되던 5월 29일 아침. 육군은 성벽이 무너진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시가전을 이어갔다. 끝내 협상 후 살아남아 후퇴한 서유럽 지원병은 있었지만 극히 소수로, 정오가 오기 전 모두 산화했다. 반면 서유럽 지원대가 주축인 해군은 다른 결정을 내렸다.
@Nomophilax
물의백작
1 year
이날 가장 기억되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군주도 어느 높으신 웃전의 양반도, 정복자도 아닐 것이다. 최후의 고향이 무너지는 순간까지 항구에서 버티며 피난민을 싣고 후퇴하던 최후의 로마군. 마지막 임무로 가망없는 결사전과 피난민 후송의 역할을 다한 그들은 시민 보호의 역할을 다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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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10 months
"그런 게 어떻게 가능한가?" "아, 그거야 간단하죠." "금화 하나로 사는 곡물이면 원래 당나귀 두 마리로 날랐어야 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금화 두 개를 줘도 내 어깨 한쪽이면 충분히 옮기죠. 이게 제가 힘이 세진 증거 아닙니까?" 화들짝 놀란 황제는 재빨리 말을 몰아 도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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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좀 더 욕심내서 아예 통치조직도란 이름으로 구성. 기능조직별로도 서로 통제하거나 보완하는 역할이 있는데 그건 별도로 만들어야하나 싶다. 일단 수직적인 피라미드식 기구로 나타내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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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와..... 1256~8년 이후로 1360년까지 계속해서 한랭, 폭풍, 홍수, 흉년의 연속이야. 심지어 극단적인 경우는 60가구였던 마을 하나가 80년 뒤 겨우 한 집안만 남아버림.... 진짜 이 정도면 자연이 비잔티움을 망하게 하려고 모든 힘을 다 쓴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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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아.... 코라 교회도 이슬람 사원으로 환원시킨다고. 소피아는 그렇다치고 에르도안 이 개새... 저긴 후기 프레스코의 천국인데...
@PGPavlos
Panagiotis G. Pavlos
4 years
Next victim of the Islamo-fascist Erdogan after #HaghiaSophia , is #ChoraMonastery , with its most wonderful Byzantine frescos, which is now being converted into a mosque. ‘Evil seems good to one whose mind is darkened by God to lead him to disaster’. (Sophocles, Antigone, 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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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와인차의 전통> 유럽은 중국의 차와 아라비아의 커피 문화가 16세기 이후에 전파되면서 급속하게 커피와 차를 마시는 문화가 확산되었다. 그러니 내가 다룰 만한 비잔티움 시대에 차문화가 있을 수는 없다. 그렇지만 보통 비잔티움인들은 '차'를 마셨다는 설명이 곧 뒤따르게 된다. 무슨 일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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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7 years
@BlazingSirius 파블로프의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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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지도커미션 언제까지 백지도+그림판으로 색칠하며 당신의 세계를 꾸며 나갈 셈입니까, 당신! 1) 현실역사 지도 (1440p 기준 장당 2만원) 2) 대체역사 지도 (1440p 기준 장당 3만원) 필요한 정보를 들고 찾아오십시오. 휴먼... 수시 협의를 통해 고퀄지도를 맘껏 써봅시다! ...이러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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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보나파르트 폐하, 보이십니까?? 대륙의 국가들이 차례차례 영국에 맞서 대륙봉쇄령을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이...?!
@BNOFeed
BNO News
3 years
MAP: Large parts of Europe banning air travel from the UK due to coronavirus mu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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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1 year
역사학에서 최근 반세기 전부터 열심히 부정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현실에서는 거의 인용된 적이 없는... "그 오답노트가 사실 정답이라는 확신은 전혀 할 수 없다면 그 오답노트를 믿고 쓰시겠습니까?" 오답노트가 정답인지는 뒤주(?)에서 일단 꺼내봐야 아는 수준이라...
@orrrrorrrorror
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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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인류의 오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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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years
이거 사실 사상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다. 비잔티움쪽의 3D덕후 기질이 없었고 심지어 2D에서도 좀 엉망인 모습들이 나오는데, 이것은 파생실재(시뮬라시옹)에 의해 발생하게 될 파생매체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medievalart_kr
중세인쇄소
6 years
동로마쪽이 잘생긴 사람이 없다기보다 그림이 그 모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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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months
그... 서기 811년에 무리한 정략결혼을 밀어붙이던 여성 황제가 폐위되어선 레스보스 섬으로 유배를 갔는데요. 그때 돌던 농담이... 「아니, 저렇게 남자를 좋아하는데 레스보스 유배라니! 억울하겠어!」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었던 적이 이렇게나 오래되었던 것이지요.
@chiw00k
박치욱
6 months
아니 lesbian이란 말이 기원전 600년 경에 활동했던 동성애자 시인 사포Sappho가 살던 섬 Lesbos에서 온 말인데 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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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메시지에서 메신저를 지우면 안 되지. 메신저 그 자체가 메시지의 맥락을 만드는 중요 요인이란 걸 잊어선 안 된다. 속 편한 회색적 중립이란 건 인간사에서 엄연히 불가능하다는 걸 모르는 소치임. 수사학의 영역은 중심을 갖는 모든 가치와 사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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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해서 관리하기 어려운 대규모 공중목욕탕은 병의 온상이 되기 쉬우며.... 그리고 고중세인들도 그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었음. 해서 나온 대안은 수도원에 딸린 작은 목욕탕을 짓고, 그 관리를 수도사들에게 맡기는 것. 수도사들은 영적 수련을 위한 자원봉사로 병원 간호사 및 욕탕 청소부로 일했다.
@medievalart_kr
중세인쇄소
4 years
전근대에 목욕탕 있다고 해피엔딩이 아닌 이유.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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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9~10세기 멸시+경원이 뒤섞인 반응을 불러왔던 동로마 바보 성자들의 시대가 있었음. 정신질환의 문제가 병원수용의 대상이 된 경우도 있었지만, 근대국가에서처럼 격리, 차단되는 경우와는 역시 거리가 멀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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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오리엔탈리즘은 무슨 표현상의 기법이나 유행풍조 이야기가 아님니다 여러분 흑흑... 사이드가 어그로를 이상하게 끈 점이 있어서 그렇지, 오리엔탈리즘은 인간이 가지게 마련인 특정 중심주의(Centrism)로 인해 발생하는 왜곡된 현실인식, 그리고 그것을 타인에게 강조하는 모든 태도와 관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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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그때였어요. 존 노리치의 비잔티움 연대기가 한글로 출간된다는 소식을 접한 것이...... 중학교 2학년 여름이던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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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중국 모 교수 : 고대 서구에 문명은 없었다. 피라미드가 19세기에 서구 열강에 의해 중국을 부정하기 위해 세워졌듯이 발명된 것이다. 속아주는 척하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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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외려, 대감염에 대한 몇 가지 대응책은 국경의 봉쇄가 아니라 국경의 개방을 필요로 한다. 곧, 세계의 어느 지역이든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리란 기대는 포기해야 할 날이 올 것이다. 이제 이 질병은 전 인류의 문제로 조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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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나왔다. 네이버 시리즈 무연시 1월 13일 오픈. 유료전환 2월 24일. 프로모션(미정) 3월 26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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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years
러시아 혁명사, 특히 2월 혁명 이후 7월 혁명까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 접하기가 어려웠다. 반공/공산당의 입장으로 완전히 해석이 갈려지기도 했고. 알렉산더 라비노비치의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그런 점에서 참 완벽함.... 민주사회주의적 대중정치 차원에서 러시아 혁명을 집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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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years
그리스의 불을 우리가 이야기할 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지점은 그리스의 불이 단순히 액체형 화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 액체의 제조와 보관, 보급 및 사용되는 여러 기술들이 함께 포함된다. 그 모든 시스템의 총합이 바로 "그리스의 불"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묶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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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1038년, 시리아 하란 일대 사막부족들이 기병 500, 낙타 500마리를 데리�� 에데사를 방문하였다. 조공사절이라고 했는데(사실은 에데사 점령공작을 위한.) 낙타에 항아리를 실어 병사를 싣고 들여보낸다는 계획. 그러나 구걸하러 온 걸인이 아랍어를 엿듣곤 사령관 바라스바치스에게 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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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표지 스케치 완성! 딱히 고칠 건 없다고 컨펌 드려야지 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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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1960년 4·19 혁명(4월 19일)이 일어났다. 그 날 필자는 그 당시 경찰무기고 앞까지 갔는데 ... 안쪽에서 경찰이 고사포를 쐈다. (중략) 이날 경찰이 경무대에 몰려든 시위대를 향해 발포, 120여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되었다. 회고를 보며 아득해지는 부분. 1갑자만 해도 인간에겐 너무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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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결국 유교의 이론이고 자시고 결국 가문, 족보, 혈연, 여계, 남계 등의 구분과 통합들은 사회, 경제적으로 어떻게 더 자신들을 빛나 보이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금수저들의 고민에 좀 더 가깝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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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대한제국은 이제 그냥 역사의 영역으로 보내주시라. 기어이 대한제국의 정통성 논증이 있어야만 우리 공화국의 정당성이 입증된다는 이야기까지 흘러흘러 오는지. 공화국의 정당성은 시민인 우리가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지 어떤 적대적 대상화를 두어 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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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months
현실 바이브일 수밖에 없는 이유. 콘스탄티누스 때 지은 식당이 고대 로마식이라 누워서 밥 먹는 식당. 그런데 900년대가 지나도록 건물, 가구, 장식까지 다 유지했는데 정작 밥 먹는 사람들이 "왜 우리 조상들은 누워서 밥을 쳐먹었죠, 체하게?" 하는 것임. 이유를 전혀 몰라도 지키게 되는 전통이란.
@Nomophilax
물의백작
6 months
보라색 : 고귀함, 치유. 죽음, 상처, 갈등도 함의. 자주색 옷을 굳이 황제에게 입히는 것이 고대 바다의 심연을 잊지 말라는 의미였으나 수백 세대를 거치면서 그 의미를 잊어버리고.... 그럼에도 "깨어있어야 한다"는 의미 불명의 전통을 지켜 그대로 입고... 먼 후손들은 그저 '고귀함'으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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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8 months
제국 최초의 교통사고. 황제 크리스토파니스 2세는 자동차 산업을 국책사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황궁 내외부를 자동차 주행에 맞게 고쳤는데, 어느날 연회에 참석 후 음주 운전 때문에 담벼락을 들이받고 연회 마무리 중이던 하객들이 놀라는 사태가 벌어졌다. - 1898년 음주운전법 도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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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7 months
이게 나왔으니 이제 우리는 분명히 로마가 맞지요, 암. 다만 안드로니코스까지 가지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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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talkigo
아이고🎗️
7 months
송진 탄 포도주는 호메로스 작품에도 나올 정도로 오래된 음료이긴 한데 솔의 눈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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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중세인데 노동자 혁명가가 돌아다니고-제정파와 공화파의 충돌. 근 추운 러시아는 별로라구요? 그럼 여러분은 비잔티움이야. 마이너같은 메이저, 메이저같은 마이너. 비잔티움 많이 파세요들. (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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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2 years
이거 너무 선명하게 예의의 덕을 잃지 않은 로마 제국 경계가… 유스티니아누스가 건진 게 그래도 의미가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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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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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주인공 낯빛을 좀 더 남루하고 거칠게 하고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채색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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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8 months
건물 위에서 사용했는지의 자료는 당장 확인은 안 되지만, 오벨리스크 중앙에 구멍을 뚫고 파이프를 삽입해 분수처럼 사용한 기록은 존재합니다. 그렇게 되면 마치 커튼처럼 물이 공중에 흩날리는 효과가 있겠죠. 저 뱀기둥도 높이 7m 정도 되고 할 텐데 기둥 밑의 단지로 물을 채우고 올렸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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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dn1206
융커형 담륜
8 months
당나라 사람들은 서역의 영향을 받아 왕족, 귀족의 저택에 자우정(自雨亭)을 만들었는데, 더운 여름에는 물을 건물 위로 끌어올린 후 처마에서부터 물이 떨어지게 해 냉방효과를 노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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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2 years
농촌의 어떤 소년이 갑자기 미친 놈처럼 머릴 노란색으로 물들이더니 노인들을 찾아가 뭔가 묻고는 말더듬이 행세를 하며 자기가 몇 년 전 살해당한 소년 황제라고 부르짖고 다님. → 소년 황제의 대부가 되는 이웃 왕도 속여먹여 인정을 받고 군대를 얻어 돌아와선 정규군과 싸워 연전연승
@ara_silla
🌙최아라🌙
2 years
역사물이 좋은 점: 일반 픽션이었으면 개연성 1도 없는 전개라도 실제로 역사에서 일어났던 일이라면 쓸 수 있음 군사학의 ㄱ도 배운 적 없는 평민 소녀가 왕에게서 군대 지휘권을 얻어내고 대충 신묘한 전술로 전투마다 연전연승함 - 개연성 망한 먼치킨물이네ㅋㅋㅋ 이름이 잔다르크임 - 납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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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months
...그럴듯한데? 인도의 큰 강에 위대한 정복자의 이름이 붙여졌다니. 징기스칸 인도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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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NEW비잔티움개설서 올해는 큰 기쁨의 해가 될 전망입니다. 비잔티움 개설서가 한 권 새로 번역될 것 같습니다. 살펴보니 정치-문화-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건 물론 2013년경까지 최신 학설을 적당히 담은 훌륭한 책입니다. 그간 자료 부족에 시달렸습니까? 이 한권으로 물백과 맞먹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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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도대체 왜 책을 읽지 않고 책에 대한 평론에 말을 끼어드는 것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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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1 year
구할 수 있는 자료를 구해서 만들어본 것인데 을축년 홍수 이전 한강은 진짜 제대로 된 레퍼런스 지도가 잘 없긴 한 듯. 변화무쌍한 게 요모조모 느껴진다. (물론 이것조차 이것저것 짜집기+상상 복원이라 정확도는 몹시... 당장 저자도가 애매해서 표현 안 된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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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실제 발굴되는 유물이 그 증거를 보여준다. 당시 비잔티움인들은 각종 포도주에 향신료를 섞는 전통적인 지중해권 식음 방식을 사용했다. 또한 오랜 전통에 따라 물을 덥히는 주전자를 만들고 따뜻하게 가열한 물을 와인에 묽게 섞어 오늘날의 차의 지위에 해당하는 음료를 이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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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2. 남아 성교 제국 시대에는 남아 성교 역시 언급된다. 저명한 인물들이 소아성애의 혐의로 기록에서 언급이 되는데 그 중엔 테오도시우스 2세, 콘스탄티노스 5세나 콘스탄티노플 지사도 있다. 이들은 '종종 성인됨의 징표인 '털'이 없는 미성숙 아이들을 성��으로 공격하곤 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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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3 years
코로나가 우리집에 점점 제빵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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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Lipstich 박사는 앞으로 1년간 전 인류의 40-70%가 감염될 것이고 이에 대비하는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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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4 years
사학과입니다. 언어 배우라는 소리를 들으며 철학을 배우고 자랍니다. 역사는 지가 알아서 해야 하는 것으로....(?)
@ohs688
Wilhe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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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육과입니다. 생각보다 역사 자세히 안배웁니다. 역사 관련은 사학과한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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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6 months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 바다 아래 잠든 심연이 다시 떠오를지 모르니 말이네." "심연.....바다 아래서요?" 성마른 침을 삼키는 젊은 장인이 되묻는다. 무슨 중대한 비밀이라도 숨겨진 것일까. ".....라는 내용의 소설이 기억나는군." "아, 어르신!" 소리치는 젊은이를 뒤로하고, 노인은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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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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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케르손. 동로마 황제와 소련 서기장 스탈린. 추축국의 압박 아래 위태로운 중립을 표방하던 동로마는 점차 소련과 연합국의 압박이 배가되자 정책의 일대 전환을 기획했다. 1944년 7월, 비밀리에 준비를 마친 동로마가 연합국 측으로 참전해 힘의 공백 상태인 나치령 발칸으로 진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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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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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의 '숫자' 기록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는 건 충분히 좋은 이야기긴 한데, 아쉬운 점 하나. 숫자 자체를 상징만으로 해석하는 방법 역시, 신화 시대만 벗어나도 벌써 오류의 위험을 안고 있다는 것임. 중세로 오면서 기록자들은 역사의 교훈을 남기려면 정확한 기록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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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philax
물의백작
5 years
오늘의 카피바라는 물 속에서도 도를 고찰하는 성숙한 카피바라 아기들로 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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