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 김지원 표정연기가 너무 좋음..
단순히 슬픔 화남 이런 감정을 뛰어넘어서
지금까지 이 사람이 나한테 보였던 모든 행동들이 거짓이라는걸 믿을 수 없다는 어이없음과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는 현실, 그로인해 우는건지 웃는건지 알 수 없는 감정
이게 다 저 표정안에서 교차해
나 진짜 이 장면 김수현 연기보고 감탄햇움....
백현우 눈에서는 해인이가 뭐라도 붙잡고 살아줬으면 하는 간절함이 뚝뚝 흐르는데
그러기 위해서 내뱉는 말은 상처투성이야
뭐라도 해봐 한번 < 이 대사가 진짜 오열버튼됨
그러다 해인이 표정 바뀌니까 안심하면서 눈으론 울고있잖아..ㅜ
진짜 올해 지원언니 백상에 노미 안된게 ㄴㅁ아쉬움.............😭😭😭
물론 다른 후보도 쟁쟁했고 이유도 알지만 배우가 연기력으로 시청률 끌어올려서 약 25%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부르지도 않아놓고 vcr에 그렇게 띄우는것도 솔직히 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