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뿐만 아니라 종교의 제일 큰 유혹?은 결국 "뭐라도 된 거 같은 기분"인 거 같음 특히 여자 특히 중장년들은 사회구조상 소외되거나 멸시되기 마련인데 인간이 자존감을 채우며 살아가는데 가장 직빵인게 무언가에 헌신하기라서 (이건 오타쿠빠순들보면 젊은이들도 크게 다르지 않음)
근데 여자애들의 무해하고 싶은 욕망은 가끔 상상을 초월해서 지구 반바퀴 돌아버리기 때문에 그럴거면 그냥 욕망을 갖지 말라요 되버림ㅋㅋ 보통 이 과정에서 엄청난 브드즈머로 각성하거나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페티쉬 경찰이 되서 니들은 다 빻았고 한심하다고 외치고 다니기 시작함
아이린이 멤버들 생일에 선물 준 거 웃김
조이한테 카드 던져주면서 알아서 사라고 함. 젤 비싼거 사도 되냐고 하니까 쿨하게 ㅇㅇ침.
슬기가 단톡방에 아마도 멤버들이 돈 모아서 사주길 바랬던 명품백 5개월간의 공백만에 첫 공식스케쥴 외출 끝나고 바로 당일에 사와서 던져줌. 예리 왈 : 대박;
이수만 근데 패션 크리스쳔 아니고 진짜 훼까닥 크리스쳔이긴 한가봐... 나 옛날에 귀국했을 때 탔던 택시아저씨가 기독교 방송 틀어놓고 진짜 미친 과속 운전했는데 속도 감시 카메라가 저를 찍지 않게 해줏시옵소서~ 다른 자동차가 저를 피해가게 해줏시옵소서~ ㅇㅈㄹ하면서 운전함ㅋㅋ
암튼 "뭐라도 된 거 같은 기분"은 사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 이해가 안가네 미쳤네 뭐네 해도 종교엔 필연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이 몰리고... 어쩌다 운 좋아서 강인한 정신머리나 멀쩡한 환경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 선긋고 멸시하는 것도 욱김 그런다고 이런 사람들이 없어지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