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스미더스 뵹신이 나한테 밟히면서 꽥꽥대던 '너 일본에서 하는 알바 짤리게 해 줄 거야'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남
대학 생활 중 외부 압박으로 알바를 그만두는 기록을 세우고 싶어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 뵹신이 빨간 줄 두 개 그이는 걸 먼저 보게 될 줄은(별로 알고 싶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일본어할 줄 아시면 내 탐라 조금만 읽어볼래요? 혐한하고 싶어서 난리난 일본 병신들이 주에 한 번씩 꼭 나한테 시비를 걸어오는데
그리고 서점 아무데나 가 봐도 혐한 책은 너무 흔해서 얘기거리도 안 되요. 도리어 '혐한 책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서점 체인 쿠마자와 서점이 특별해 보일 정도니
왜 블랑카와 다른 비슷한 유머가 다르냐면 대상이 다르기 때문임. 블랑카는 블랑카를 통해 우리 세상을 봤지만, 실패한 것들을 보면 대붑분에 우리의 시선으로 그들을 보게 만드는 것들임. 이 사소하지만 큰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문화사회를 이용한 개그는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임.
오, 이 말 굉장히 일리 있다. 하긴, 일본은 식재료 가공이 공장에서 완료되는 경우가 한국보다 많음. 음식점에서는 그냥 레시피대로 넣고 끓이고 튀기고 구우면 끝
지금 우리나라에 있는 일본 음식점들, 8할 이상이 모노마트 같은 식자재 가게에서 재료 사다 대충 만들고 돈 띵겨먹는 곳일 걸?
@alpha_crusis
그리고 부산 홍대 일본 간판만 있는 건물 중 일부는 일본인 소유 건물인 것들이 꽤 있습니다. 2010년대 초반에 일본 부유층이 일본 외부에서 부동산을 많이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일본 음식점 많아진 이유 중 하나는 재료준비 손질이 손이 적게 가는 특성으로 많이 선택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거 어설프게 흉내내는 건 그냥 '에휴 어설픈 것들' 하면서 웃으며 지나가겠는데
토리이를 만든다는 건 제정신인가 싶다. 여기서부터는 일본의 종교 영역이야. 얘들 이쪽으로 오면 무지하게 진지해 진다고!
아니 동네 개독교 아저씨아줌마들 이거 안 부수러 가고 뭐 하나! 퇴치 대상 1호인데
요즘 일본 여행 가면서 APA 호텔 소비하는 사람들 늘어나는 것 같은데 눈가리고 아웅하는건지 모르는건지... 아파호텔은 대표적인 극우 기업입니다 위안부를 고급 매춘부라고 표현하고 호텔에 극우서적 배치해두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끊기질 않는다고... 제발 정신들 좀 차리세요,,,
몇 명이나 만족시킨지 모르는
쉽게 튀김우동 더 맛있게 만들기.
1. 스프도 뜨거운 물도 정량 그대로 넣기
2. 안데운 오뚜기 3분 카레 1/2 혹은 한 개 다 넣기(걱정마 안짜져요)
3. 전자렌지에 2분 돌리기. 뚜껑 안 뜯어요. 불안하면 뜯으셔도 됩니다
햇반 준비해서 면 다 먹고 말아먹으면 좋아요.
이바라키가 14년 이후 암 발병률 정보를 갱신하지 않는다. 이게 마음에 걸린다.
미야기도 19년 이후 업데이트가 없다. 발병률이 제일 높았던 게 14년이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아직 모르겠다(이번 학기에 역학조사 좀 깊게 다루긴 했는데 아직 실전에 써 먹기는..)
난 결국 이 통계대로 시험을 봐야하는 입장이므로(심지어 남녀별 암 다발 부위 순위까지 물어본다) 여기에 거스를 생각은 없다. 통계 자체를 조작이라고 보고 싶진 않단 뜻이다. 다만,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의 암 발병률 등에는 분명히 의미 있는 통계가 있을 거라 추측한다(시간관계 상 찾긴 어렵다)
정신 못 차리고 또 쌉소리
회사 사택은 엄청 호불호가 갈려. 보통 사는 건 진짜 돈 모아야 하는 사람 내지 사택 특유의 반단체 생활을 견딜 수 있는 사람들
왜 일본에 대해서 ㅈ도 모르면서 자꾸 아는 척일까? 아침부터 '방 세 개 공짜'가 인알 타면서 조리돌려지니까 멘탈이 털렸냐?
1학년 약학개론 마지막 시간에 탈리도마이드 부작용으로 손발이 없는 분이 특강을 해 주셨는데
하셨던 말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내 상태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동정하려는 사람들이 제일 싫었다' 였다. 즉 어줍지 않게 편견을 가지고 온정으로 대하려는 건 그 분들에게 오히려 민폐라는 것
의외로 도쿄 오래 사신 분들 중에 다카오산 안 가봤다는 분들 트위터 상에 많이 보인다. 하긴 나도 오늘 '이번에 아니면 언제 갈까' 하면서 기를 쓰고 갔지(츠루미 소지지-약용식물원-다카하타후토-다카오산 이렇게)
도쿄 사는 실친들한테도 사진 보냈더니 '여기 어디냐?'라는 답이 돌아옴. 살짝 놀람
일단 이 교수가 어떤 생각을 품고 있었고 어떤 활동을 해서 범죄의 표적이 되었는가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기 보다는.. 난 단지 '한낮에 교수가 대학 캠퍼스에서 괴한에 피습당해도 그렇게까지 크게 이슈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는 일본의 현실이 섬뜩할 뿐
대놓고 말해서 테러잖아. 이거
이 분 의견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게
한때 8월 코시엔에 푹 빠져 지냈는데, 코시엔을 밟은 학교는 운동부 뿐 아니라 브라스밴드나 응원에 전교생이 동원되는 듯한 인상을 받았고, 문득 '저거 하기 싫은 애들 있겠지?'는 생각에 다다름. 그런 애들에게 코시엔은 폭력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일본음식 중 카레라이스가 '소울푸드(comfort food)'가 되어 버린 사람 여기 있는데 😁
난 이 얘기 아무렇지도 않게 꺼낼 수 있고 너처럼 파시스트다 등신이다 지껄이는 사람 없어 ㅋ 니가 워낙 그 쪽으로 생각이 기울어져 있어서 다들 그렇게 판단할 거라 착각하는 거지 이 레이시스트 새끼야 😁
나도 비슷한 상황에 있었을 때(하얼빈이 고향인 중국인/나/일본인 셋이 대화 중) 중국 애가 '하얼빈 뭐 하는 데인 줄 아니?'라고 물어봐서 내가 '거기 중국어 발음이 중국 표준이어서 어딜 가도 통한다고 들었어'라고 답함.
그러고 보니 그 때 하얼빈의 역사적 의미를 크게 생각 안 했었군.
중국인 직원 동행한 일본 업체와의 식사 자리에서 비즈니스 대위기
- 전 하얼빈 출신이에요
- 아, 하얼빈!
- ㅎㅎ 한국 사람들은 다 아시더라구요
- 그렇죠 모르는 사람이 없죠 (ㅎㅎㅎ)
- (일본인) 오, 그건 왜 그렇습니까? 😃
아니 그건 당신이 물으면 안될텐뎈ㅋㅋㅋㅋ
한국어 1도 못하는 ㅂㅅ색히가 자칭 '한국관계(ㅋㅋㅋ)' 전문가라며 뉴스 채널 개설. 그것도 구독자 수 17만
조회수도 일단 총 뷰 수가 1억 3천만이면 돈 좀 만졌겠구만 ㅎ
하여간 ㅈ도 아닌 애가 이렇게 씨부려대니까 일본 넷우익들 인식이 현실에서 너무 떨어져서 씹창났잖아? ㅋㅋ
이 트윗 보기 전까지는 그래도 이 사람에 대해 '단신으로 외국 가서 이룬 게 많은 사람이다. 내게 있어 롤모델일 수도..'로 생각했었다.
근데 차별 대상을 정해놓고 그 대상을 혐오하면서 버텼다는 간증을 이렇게 간접적으로 보게 되니 짜게 식었다. 그것도 의료 쪽에 종사한다는 사람이..
1. 계산부터가 잘못 됐어요. 일본어를 어렸을 때나마 제1언어로 쓰셨던 분들의 출생연도는 적게 잡아도 1937년 즈음.. 올해 나이로 85세는 넘어가신 분들이겠죠
2. 제 선배들 나이대가 이제 40대 초중반인데, 한자 못 읽어요(쉬운 글자 빼고). 일상에서 안 쓰니까 잊어버리는 건 당연하죠
칸사이 재일조선인 위령비 투어, 그 첫번째 - 쇼요지(称揚寺)
킨테츠 이시키리역에서 도보 20분. 1913년 이코마 터널 공사 중 돌아가신 분들을 위로하는 비석이 절 경내에 있음(들어가지는 않았음)
풍화되어서 글씨는 읽기 어려웠겠지만 킨테츠의 전신인 '오사카 전기궤도' 글자가 새겨져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