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거 진짜 스피치의 FM이에요. 연설같은 거 필요하신 분 이거 베껴 쓰세요!!
1. 약간의 겸양으로 도입
2. 서로 공유하는 일화(로컬 영화지)
3. 그걸 이용해 칭찬
4. 영화계 구조 문제 언급
5. 그걸 영화 주제와 연결짓고
6. 대통령으로서 정책/철학과 연결지음
7. 스몰토크로 아웃
날벌레가 스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강에 직결되는 급소인 코벽을 아기가 손가락으로 쑤셔도 전혀 개의치 않고 다정하게 대하는 거대한 말의 모습에서
아기가 조금만 울어도 짜증을 내고 내쫓는 일부 어른 인간들이 무릎꿇고 배워야 할 자연의 숭고함 비슷한 것마저 느껴진다면 과장일까
사회성이 없다는 것
학교 선생님한테 인사를 안한다 (x)
친구가 적고 학교 오티에 가지 않는다 (x)
협업, 타협, 협상 등을 못하고 갈등이 발생했을 때 도망친다 (o)
서비스직에게 친절히 대하지 못하고 진상을 부린다 (o)
공적 자리에서의 업무보다 술자리에서의 뒷 얘기를 즐긴다 (o)
눈이 펑펑오던 경복궁. 한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었다. 그 사이를 돌아다니며 눈사람들을 발로 차고 부수는 한국남자들이 있었다. 자기들이 부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으며… 기분이 팍 상했다. 저들은 대체 뭐가 문제인가. 이 영상 속 눈사람도 곧 그들이 부쉈다.
왘ㅋㅋㅋㅋㅋ 이 일본 블로그 대단하네욬ㅋㅋㅋ
넥슨 검열 이슈 다루는데 과거 클로저스 사건, 메갈의 워마드화, 그간 논란, 그리곸ㅋㅋㅋㅋㅋ 성기 크기에 대한 통계랑 서구에서도 🤏 이걸 인지하기 시작했다는 언급까짘ㅋㅋㅋㅋ
한국에도 이렇게 이슈 총체적으로 훑은 거 없지 않나요?ㅋㅋㅋ
솔직히 정치가 왜 있나 싶네요.
민주당 정권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은게 60대 이상 아닌가요?
노령연금 인상, 치매국가책임제, 문케어, 그리고 코로나 조기 확산 방지.
어떤 정책을 펴도 정책 효용성을 못느끼고 문재앙은 무조건 빨갱이 친중파라고 빡빡 우겨대고 거부하면, 대체 민주주의 왜 하는거죠
구글맵 잘 안쓰는 한국인은 모르는 이 세상의 비밀인데
구글맵은 유저가 휠체어 가능여부, 성중립 화장실, 여성운영, 트랜스젠더 안전구역, LGBTQ친화성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싫어하는 이른바 'PC주의'라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아무리 싫어해도 세상은 진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해본 알바중 최고의 고용주가 진상이 오면 바로 경찰벨 누르고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이었어요. 진상 대처가 왜 문제냐 하면 말단 실무자���게 책임까지 떠넘기기 때문이에요. 이 나라는 그 점이 글러먹었어요.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사회적 참사 수습을 못하는 이유도 다 이때문이죠.
이거 진짜 나���게도 끔찍한 경험이었음.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그친구는 홀어머니가 아팠고 본인도 매우 심한 아토피였음. 난 말도 안된다. 넌 면제가 확실한데 일단 퇴소해 재검받는게 좋겠다고 했는데 걘 엄마부르며 울며 횡설수설했다. 그친구에겐 병역의 권위에 맞서는 것 자체가 공포였던 것.
옛날에 내가 좋아하는 여성 스포츠선수 나무위키 항목을 간혹 편집하던 시절이 있었음
어느날 미국의 유명 스포츠언론에서 특집기사를 냄
난 신나서 나무위키에 선수관련 보도라고 링크를 걸었는데 누가 자꾸지우는거임
이걸 지울 당위성이 없잖음 그래서 내가 몇번째나 복구하면서 편집자 코멘트로
<배트맨이 죽는 바람에 할 일이 없어진 나는 취업을 결심했습니다> 혹은 <Knight terrors : The Joker>
악몽 세계(=꿈)라는 설정의 23년 시리즈 이슈 조커편. 배트맨이 어이없이 덜컥 죽어버리는 바람에 일반 취업으로 전향하는 이야기였다는 듯. (...)
그래서 지난 정부에서도 이 사진을 썼으므로 시민의 불쾌함은 억지라는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다. 우측 홍보물은 흑백을 유지하고 더욱 어둡게 보정해서 참상에 대한 과거 기록의 가치가 강조됨. 게다가 글자를 배치해서 기록사진의 촬영상황이 만든 시점을 흐림. 좌우를 비교해 보면 차이가 느껴진다.
제 생각에 한국인에게서 한 100년정도 압수해야 할 단어는 “일반화”가 아닌가 싶어요. 어떤 현상을 말해도 지 비위에 안 맞으면 죄 일반화하지 말라고 난리니. 올리버쌤 딸이 아픈데 미국 의료 시스템 때문에 수술을 못받는다는 영상에 달린 댓글입니다. 일반화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에요.
제가 맞아본 게
쇠자, 플라스틱자, 장구채, 하키채, 철사, 주먹, 하이킥.. 선생들이 자기 시그니쳐 몽둥이 하나씩 소지하고 다니던 시절이었죠.
이게 왜 없어졌냐고요?
진보 교육감과 시의원이 도입한 지자체별 학생인권조례 덕분이죠.
지금도 보수정치인들 이거 없애려고 눈 벌개져 있죠?
일본 만화에서 키사마, 아이츠, 가키, 야로(貴様、あいつ、餓鬼、野郎)가 자주 등장하는게 그건 극의 표현을 강조하기 위한 극단적인 언어선택일뿐입니다.
하가렌의 에드도 저 위의 언어를 자주 쓰는데 작중에서 보면 '저놈새끼 입이 거칠어'라고 다들 답이 없다는식입니다.
보통 입이 거친 주인공은
얘네가 왜 이러냐 하면 이게 역사 수정주의자들의 단골 레퍼토리거든요. 집요하게 디테일을 문제삼는거예요. 반박당하면 또 다른 트집잡고, 그중에 빨갱이 있었지? 없었다고? 그럼 시위대가 먼저 발포했지? 아니라고? 위자료깡 했지? 뭐 이 수순.
어차피 얘네는 계속 흔드는거 자체가 목적이거든요.
약자라는 건 이런 거다. 그들은 자기 언어를 갖지 못해 약자다. 싸우는 방법과 용기를 알지 못해 약자다.
나는 그렇기에 병역기피는 시민불복종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시민불복종은 법이 사람의 본질적 권리를 해친다고 여겨질때 이뤄진다. 한국사회는 그간 이 논의 자체가 불경하게 여겨지기도 했다.
아시다시피 아놀스 슈워제네거는 공화당 정치인이기도 하죠. 어라? 공화당이면 보수정당 아닌가요? 하며 의아해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바로 여기서 보수와 진보가 나뉘는 거랍니다. 보수는 사회문제를 선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해요. 기부, 봉사, 공조.
재미난 사고방식 중 하나를 발견했는데 2번 지지자들은 왜 민주당에서 문제가 몇 일어나면 발광하면서 국짐에서 수많은 문제가 발생해도 그저 관전모드로 들어가나 했더니 그냥 그들에게 사회는 다 약육강식의 더러운 세상인거고 어떤 사람들이 깨끗한척 하는 게(그들 피셜에) 못마땅했을 뿐인거임.
이건 사실 인류의 숙명같은 거긴 한데 창작의도가 너무 뻔히 드러나면 어떤 소재든 없어보이거든요. 근데 여기엔 이미 시녀이야기 아갈리아의 딸들 르귄의 몇몇 작품 등 신선하고 전복적으로 보이는 소재는 이미 다 나와버렸죠. 1984의 아이디어를 지금 고스란히 써먹으면 마판가지로 없어보일거예요.
최근에 트친이 남돌팬덤 조리돌림에 휘말렸는데 아무 대꾸도 안하자 금세 화력 죽는 거 보면서 역시 먹금이 최고구나 새삼 깨달았고... 나는 사실 성격이 호전적인 편이라 내 대꾸가 오히려 장작이 된다는 걸 알면서도 일일이 상대하는 편이었는데 나중엔 그것도 머릿수로 밀고 들어오니 안돼서
팀 버튼의 배트맨은 리얼리즘적 영화가 아니라 적절한 예시는 아닌것 같아요.
여기서 캣우먼은 여성성을 뒤집어서 그것을 상대에게 돌려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여성으로서 받는 차별이 그가 빌런화한 동기가 되기 때문에 그 심볼을 안고 갈 수밖에 없어요.
단순히 섹슈얼함을 위해 신긴 게 아니란 말.
찰스 대관식이 자기도 모르게 드러내는 것은 전통은 죽 이어져 온 유구한 것이 아니라 단지 현대인이 과거로부터 취사선택해서 재현한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이에요.
지구상에서 가장 전근대와의 연속성이 이어지는 나라 영국에서 아무도 대관식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복원의 방식으로 수행한다는 게ㅋㅋ
@subananaopa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슬램덩크 초반의 강백호는
키만 큰 동네 양아치에다가
하필 원래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가
농구부원 아무개를 좋아한다고 해서
농구 비슷한 단어만 들려도
과민반응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강백호가 농구를 시작한 계기는
순전히 '농구를 좋아하는' 여주인공
위의 나와 그이의 면담이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난 남들 대화에 잘 끼지 않는 편이었는데 그녀석이 지나가며 하는 소리를 듣고 붙잡아 털어놓게 한 것이다.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부당함이 보이는데 맞설 생각은 않고 계속 처지를 정당화하고 어쩔수 없다 둘러대며 회피하려는 사람들.
아뇨. '심신에 문제가 있음'을 판정하는 절차가 현재 매우 자의적이고 불량한 현실에서 이 말은 굉장히 행정 패티쉬적이군요.
그 적법한 절차를 개인이 알아보고 정보 공유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모르면 '결격 사유가 있음에도' 끌려가니까요.
그 점에서 이 법은 위헌소지가 있는 거죠.
역사학과에서 가장 골때리는 인물이 바로 역사가 되풀이된다고 믿는 사람들.. 사실 깊게 배우면 오히려 모든 사건은 각각 조건이 너무도 다르기에 쉽게 법칙화 못한다는걸 알거든요. 그런데 학부생중엔 과거에 이랬으니 앞으로도 이럴 것이다! 하고 굳게 믿는 분이 꽤 계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한국사회 보수화의 주된 동력중 하나는 인강강사 같아요. 유명강사 자기계발적 발언 되게 많이하거든요. 네가 노력을 안해서 문제야. 세상이 불공평해도 네가 맞서야 할 문제야.
문제는 이게 공부할땐 먹힌다는 건데 이런거 듣고 각성해서 시험 성공하면 결국 공정충이 되고 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