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료군이 학교 끝나고 하카타로 옴
내가 가기전에 모츠나베 안 먹으면 안 된다고 난리쳐서
모츠나베 먹으러 옴… 왜 숟가락은 안 주냐고 물어봤다가
일본과 한국의 식사 예절 차이에 대해ㅋㅋ얘기했다
그리고 마지막 폭룡 쇼핑ㄷㄷ
하루종일 모든 짐을 들어준 료군께 압도적 감사
히게단(내 최애 밴드) 앨범 사러 타워레코드
서로 좋아하는 음악이랑 밴드 얘기했음
공항 버스에서 료군이 추천해준 밴드 전부 들어봤는데
다 좋았다… 나중에 모아서 올리던가 해야지
그리고 케이팝 누가 제일 인기 많냐고 물어보니까
잘은 모르지만 세븐틴 투바투 케플러 같다고 하네요
사실 살짝 겁이 나서 여러 가지를 생략하고 후다닥 마무리 지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남겨주신 디엠과 인용 모두 즐겁게 읽었습니다. 따끔한 조언과 날카로운 비난도 모두 일리가 있는 말들이라고 생각하며 보았어요. 다음 여행은 조용히 다녀오게 될 것 같으니 이제 언팔 하셔도 괜찮습니다!
공감되어 인용해요
저는 정말 운이 좋게 무사히 돌아온 게 맞아요
저 친구가 이름 학교 나이 인스타까지 전부 알려준 상태였고 점장님께서도 자세히 말해주셨으며 저 날을 제외하고는 늦게까지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금은 안심한 것 같아요
절대로 조심하시는 게 맞습니다!
걱정되어 몇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