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떻게 광인 서체를 이렇게 잘 썼을까 감탄하며 한참 보는 중
젊��이가 가짜로 쓴 티가 역력히 나는 것들을 몇개 보고 아무나할수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재료선택, 제작 태도, 문구 선택, 서체의 느낌 자간과 띄어쓰기의 자잘한 선택 등 모든 조건을 다 충족해야함ㅋㅋㅋㅋ
뜨개질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농장형 앱 게임에 중독된 적 있다
무언가에 빠지면 끝을 본다
포근한 털실을 좋아한다
대기하며 붕 뜬 시간이 있다
큰 목도리가 너무 무거워서 딱 목만 감는 작은목도리가 있으면 좋겠는데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하지 못했다(쁘띠목도리 직접 뜨시면돼요완전쉬움)
포인핸드 들어갈때마다 놀라지요
정말 선택지가 많다... 원하는 외모 나이대 심지어 중성화 수술 이미 다 하고 접종도 들어간 임보 중인 개도 참 많아 ... 성격도 알고 모견도 알수있는 친구들도 있어... 얌체같이 자기 입맛대로 고른다고해도 안 미울텐데
그런데 왜 굳이 굳이 동물을 살까
시골서 방치하다시피 키워지는 개들 보면 디토를 떠올려주세요. 디토도 그런 개였어요
시골서 살던 디토 집(구)닭장) 2017년 여름:
커다란 후라이팬에 한가득 쌓아놓은 사료+이끼 낀 물통에 담긴 드러운 물 + 누울 푹신한 자리 없는 시멘트 바닥에 몇주만에 치워주는 똥오줌 ..
우리집 온 날 밤
안락사 미뤄가며 10개월 버티다 입양 갔는데
짖지 않는다고 반나절만에 파양 된 작은 🐕 개
암컷, 5-6kg, 2-3살 추정, 눈빛이 너무 총명하죠
디토도 시골집에선 거의 안 짖었어요 지금은 손님 소리 나면 우렁차게 짖음.. 뭐가 그리 급해요 오늘 개가 안 짖으면 내일 집 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