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미스터 선샤인'에서 인용하는 말이 있다.
"빼앗기면 되찾을 수 있으나, 내어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빼앗길지언정 내어주지는 마십시오."
민영화가 그렇다.
한국이동통신이나 포항제철이나 한국통신이나 대한석유공사나 이제 시작하는 한전이나 철도나 내어주면 되돌릴 수 없다.
왜 필수재인 생리대 가격은 부가세도 면제되는데 항상 세계 최고 가격일까? 보통 1인당 1달에 생리대 비용만 15천원에서 2만원까지도 나간다. 우리집은 둘이니 2배로 나간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출해야 하는 비용인데 비슷한 원료에 같은 원리인데 외국보다 더 지출해야할 다른 이유라도 있는건가?
이 보도의 핵심은 대통령의 욕설이었다.
XX라고 하는 욕설이 외교현장에서 무심코 터져나왔다는 사실이고, 이는 소송간 음성분석가도 인정한 사실이다.
그렇기때문에 바이든-날리면에 더 집착하고 있는 듯 하고, 우리는 거기에 휘말리면 안된다.
핵심은 대통령의 욕설이고, 그는 여태 사과하지 않았다.
불과 15년전만 해도 암환자 가정은 치료비 부담에 따른 대출이나 급전으로 인해 경제적인 피폐를 맛봤었지만, 문재인케어가 수립된 2018년 이후로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법률에 따라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공과를 떠나 일반 서민들에게 부담가능한 수준의 의료비는 성공적인 의료복지다.
대기 온도가 섭씨 1도 오를 때, 대기 중 수증기량은 7%나 늘어납니다. 작년 1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무려 1.48도나 올랐습니다. 월별로는 더 심각해, 2도나 높은 달도 있었지요. 이 때문에 강수량은 지구의 각 지역별로 20~50%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늦었습니다. 우린.
우리나라 정제염 대표업체인 한주소금에서 해수 취수구 정비작업 중 사망사고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작업정지가 이뤄졌는데 그 새를 못참고 대표 보수경제지에서 난리가 났다. 우리나라 식품업체 다 망하겠다니.
어이가 없어 기사인용도 안했다.
산재사망은 당신들 돈보다 가볍지 않다.
옆집 아가 출산한지 벌써 100일이 되었다. 어제 밤에 부부가 백일떡이라며 가져왔길래 얼른 봉투에 10만원을 담아 백일동안 고생 많으셨다고, 이제 예쁜 아가가 밤에 잠도 잘 잘꺼라고, 꼭 엄마아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전했다.
아가를 안고 있는 젊은 부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우한 폐렴에 대한 유언비어가 보여서 안내해드립니다.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흔한 감기의 원인인 코로나바이러스의 변형 바이러스로 RNA로 이뤄져 안정성이 낮고 변형이 쉬운 특성이 있어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어렵습니다. 감기치료제가 없는 이유입니다.
메르스나 사스 모두 같습니다.
학부모단체에서 교사가 점심 근무시간을 인정받는 것을 반대하는 탄원을 했다는데...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질서있게 급식실로 이동해서, 알아서 식판에 음식을 고루 담아 조용히 자리에 앉아 식사하고 건전히 점심시간을 보내는걸로 아시는 모양. 그 모든 장면에 교사가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는 모양.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비가 내리고 나면 8월 내로는 중부지방에 30도 이상 오르는 날은 사실상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몽골에서 접근하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밤공기도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날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엔 아침에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세요.
'졸겐스마의 1회 투여 가격은 20억원. 건보를 적용해도 10%는 환자가 부담해야 해 내야 할 돈이 2억원에 가깝다. 다만 본인부담금 상한제를 적용받아 소득에 따라 83만~598만원만 내면 되고 나머지는 건보가 부담한다. A양도 2박 3일간의 병실료 등을 포함해 85만원 정도 냈다.'
옆자리 담임쌤에게 그 반 학부모가 장문의 카톡을 일요일 밤 에 보냈다.
1. 자기 아이가 중학교 첫 시험이라 개념이 없으니 기말고사 과목별 시험범위 일정 알려줄 것
2. 시험 성적에 충격받지 않도록 미리미리 독려해줄 것
이게 중학교 2학년 담임한테 일요일 밤에 카톡으로 보낼 내용인가 한숨이.
민영화하고 국유화로 되돌릴 수 없는지 질문이 있어서 답부터 말하자면 첫째, 우리나라 헌법(126조)은 민간기업의 국유화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60~80년대 군부정권의 민간기업 사냥을 반성하며 넣은 조항이다.
둘째, 민간직원을 공무원으로 채용해야 하는 문제와 민간기업을 인수하며 과다한 국부를
올겨울 자주 보게될 일기도 형태입니다. 북극진동에 따른 -30도이하의 찬공기덩어리가 우리나라 5500m상공까지 남하해 담주 후반에는 중부지방이 최저 0도 근처까지 내려가 매우 춥겠습니다.
이번 주말 비가 내리고나면 가을의 후반부에 접어들테니 슬슬 겨울 옷을 꺼내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나도 20대 때 imf 지나면서 실업급여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거 무지 기분 묘해. 꼭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꼭 구걸하는 기분이랄까. 그거 좋아서 받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실업급여 줄이기보다 실업급여를 5년간 3회씩이나 받게 만든 고용환경을 먼저 개선해야 하지않아?
3대 국세수입에는 법인세, ���득세, 부가가치세가 있는데 지금 정부가 자꾸 이 3개 수입원 중에 2개를 계속 줄이고 있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이런 부자감세 영향은 쏙 빼놓고, 인구노령화와 재정준칙만 언급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언론이야?
그냥 정권의 주장만 되풀이하는 관보 아닌가?
현재까지 우한 폐렴의 치사율은 2% 내외로 독감보다는 낮고, 리노바이러스나 일반적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통상적인 감기의 치사율(0.1% 미만)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인의 경우 열감기처럼 불편하지만 정상적인 면역으로 완치 가능한 질병이므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주에 많이 추우셨죠? 다음주는 화요일까지 풀리다가 수요일 잠깐 비가 온 뒤, 목요일 아래 그림(12/7(목)12시 850Hpa, 1500m상공, -10도 이하 하늘색)처럼 훅 추워졌다가 금요일부터 영상13도 무렵까지 풀리겠습니다.
이번 겨울은 이런 패턴이 잦습니다.
난방, 가습에 신경써주세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린나이, 데상트, 르꼬크, ABC마트, 비트, 참그린 같은 세제 파는 CJ라이온 전부 일본 출자 100%거나 99%인데 알아서 일본보다 더 사줌.
특히 린나이 가스기기로 유명하고, ABC마트 신발가게로 유명하고, CJ라이온 CJ계열인줄 오해하는데 전부 일본 기업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작년부터 문재인케어 정책에 대해 지속적인 폐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복지 포커스가 어디에 레벨링하는지 알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지금은 관심들이 없지만, 이렇게 지속되면 개개인이 중증질환을 앓게 되고, 치료비의 벽에 부딪친 뒤에야 후회할꺼란 점이다.
한전 사장 신년사 대로 이탈리아의 민영화한 전력회사가 롤모델이라면 우리집 지난달 추워서 전기장판을 식구대로 켜서 나왔던 9만원의 전기료는 108만원이어야 했다.
정말 이 정부는 이런 국가를 원한단 말인가?
진짜로?
우리 여름과 겨울의 극단적인 환경을 절약이라는 이름으로 죽으라는 말인가?
@ETinseon
요즘은 뇌혈관질환이 나이에 상관없이 발병한다네요. 15년전에 제 친구도 아침 출근전에 머리가 깨질듯이 갑자기 아파서 진통제 먹었는데, 같이 카풀하던 동료들이 떠밀다시피 응급실 데려갔다가 의사가 놀라서 바로 응급수술 했대요.
정말 그런 경우들이 굉장히 드물다는 얘길 그때도 들었어요.^^;;
요즘 5인미만 사업장 근로자에 대해 공휴일 보장 공약이 나온 모양인데, 트윗 사용자들의 놀라는 모습에 부언하자면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는 313만8284명(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근로자의 17%에 달한다. 우리 노동법의 그늘에 이렇게 많은 국민이 공휴일, 연가 등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고급 안경닦이 천으로 유명한 일본 도레이 사의 비스코스 레이온 제조설비는 일본에서도 수많은 직업병 환자를 양산했는데, 우리는 1964년에 이 설비를 저가에 사들여왔고 1993년까지 8명의 사망자, 알려진 것만(비공식적으로는 훨씬 많은) 637명의 장애인을 남겼다.
그러나 우리는 이 악마의 설비를
오늘 하루, 오전에 나온 청년 정책.
1. 내년부터 청년 내일채움공제 폐지
2. 청년월세지원 사업 청약통장 끼워팔기
3. 내년 대학 등록금 5%까지 인상
1,2번은 안그래도 지원대상 선정이 엄청 까다롭던데 아예 없애거나 다른 상품을 끼워팔도록 바꾸었네.
정말 꼼꼼한 정권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부서에 기간제쌤이 내일 임용고시를 본다. 다들 임용고시 날짜를 잘 모르기도 하고, 내가 챙겨주자고 하기에는 본인이 좀 부담스러워할 듯 하여, 퇴근할 때 슬그머니 10만원 넣어서 고생했으니 일요일에 신랑이랑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챙겨보냈다.
내일 날씨도 추울텐데 잘 하고 오길 빌어본다.
1980년 5월 18일은 일요일이었다. 월요일 등교때 교문엔 휴교안내문이 붙어있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긴 보리밭이 바람에 물결치고 있었는데, 그 즈음 매일 대학 앞은 데모 중이었으므로 돌아가는 보리밭은 하교길이 되었다. 그 주, 매일 집 근처에서 놀다가 처음 피흘리는 사람을 만난건 수요일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자궁경부암주사로 알려져 남성 접종률이 떨어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은 사실 남녀 모두가 맞아야 하는 백신이다. 게다가 백신 비용도 1회당 20여만원씩 총 3회 60여만원이니 너무 비싸 모두에게서 접종률이 떨어진다. 그나마 최근엔 만12세 여학생에게만 무료접종해준다.
추우시지요? 이제 시작입니다. 다음주 내내 영하 15도 내외의 찬공기가 우리나라를 덮을테고 계속 눈이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첫��째 그림이 크리스마스날 아침 예보인데 눈이 조금 흩뿌리겠고, 두번째 그림은 1.5km상공 온도 예보인데 영하 20도 내외의 찬공기가 열흘내내 머물겠습니다.
세차는...
2013년 삼성동 아이파크에서 헬기가 추락한거 기억 나? 그때 일부 아파트 유리창 부서지고 그랬잔아. 그때 그 주민들 어디서 재웠는지 알아? 전부 호텔에서 안전진단 나올때까지 묵었어. 이번 종로 고시원 화재 피해자들. 고시원으로 옮겨줬대매? 뭐? 사람이 먼저라고? 부자가 먼저겠지 씨발롬들.
이번주는 눈 주간입니다. 내일 저녁부터 눈이 오고, 그쳤다가 13일(목)은 종일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일기도는 목요일 예상으로 일본을 뒤덮은 초대형 저기압과 대륙성고기압 사이에서 강한 북북서풍과 함께 강한 눈구름이 발달할 예정입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한 주 보내세요.
내용에는 없지만 낙뢰시 나무 아래 있는건 대단히 위험합니다. 나무에 낙뢰시 나무 줄기 가까운 지표면으로 방전되므로 사람도 함께 감전됩니다.
피뢰침이 주변 건물에 보인다면 그 아래로 대피하는게 좋아요. 피뢰침 끝에서 지상을 이은 수직선에서 60도 각도 원뿔형태 범위는 비교적 안전지역입니다.
오늘 성과상여금 등급 나온 기념으로 딸들 허니버터 치킨 사서 들어오는데, 앞에 분명 내 딸래미인데 그 옆에 왠 남자가 있었다.
이름을 부르니 후다닥 떨어지며 그놈이 어설픈 미소로 '아버님'하며 90도 인사를 하는데 속으론 '내가 왜 니 아버님?'했지만 태연하게 인사를 받아주었다.
왜 씁쓸하지?😂
수도권으로 이사오고 나서 제일 놀라고 있는건 택배다. 어제 오후 늦게 시켰는데 오늘 아침 일찍 도착하고, 신선제품은 새벽에도 배송이 온다. 대체 택배기사 분들은 잠을 자긴 하는건가? 돈도 좋지만 그 분들의 기본적인 생체리듬을 해하면서까지 이런 서비스를 받아도 좋을지 염려스럽다.
우리 집은 둘째가 어제 오후 사전투표를 마치면서 온 식구가 올해 투표를 끝냈다.
여성의 참정권은 1893년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1948년 헌법 제정과 함께, 지금은 바티칸 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인정하고 있다.
투표는 가장 공식적인 의사 표현이며 국민이 주권을 발휘하는 가장
이번달 마지막 더위일 오늘, 일기도 상의 초록색선인 이슬점온도 20도선이 평양 근처까지 내려왔다. 대륙성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부터 이 이슬점온도선이 서서히 남하하겠다. 이 초록색선은 아열대기후의 마지노선을 의미하고 이 선이 완전히 내려가면 본격적인 가을이다.
우리나라 인구 중 장애를 가진 사람은 약 5% 정도 된다. 그리고 그 장애 중 88.1%(2017년 기준)는 비장애인으로 살다가 사고나 질병 등으로 장애를 가진, 후천적 장애인이다. 우리는 모두 평생 건강하고 불편함이 없이 살아갈 것이라 믿지만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는 예비 장애인이다.
그럼에도
생기부를 저 치들은 사람찾는 티비 프로그램처럼 쉽게 생각하지만 교사도 담임이 아니면 열람할 수 없고, 졸업하면 법정대리인이나 본인 외에는 열람 자체가 불법인 대표적인 배타적 문서다. 그걸 유출했다는건 미친건 둘째치고 하루빨리 수사해서 처벌해야 한다. 공익제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마라.
작년부터 엘리뇨로 겨우내 잦은 비, 눈이 예상되었음에도 포트홀 보수 예산을 추가 책정해놓지 않은 당국자들의 무관심이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무관심이랄수도 있고, 무지일 수도 있는데 기상학적 특이사항을 고작 3~5년마다 바뀌는 당국자들에게 바라는게 무리일 수 있으나, 그래도 좀 너무했음.
옆집 신혼부부 결혼해서 들어온지 엊그제 같은데 새댁 산달이 2주 남았단다.
혹시 모르니 무슨 일 생기면 전화하랬더니 너무너무 감사하다면서 아이 울음소리 때문에 미리 죄송하다길래 아이가 있어야 사람사는 동네 같으니 염려말라고 했다.
다음주에 신생아 기저귀나 두어통 사줘야겠다.
하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