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운명으로 엮이지 않더라도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 이어지지 않을까.
ㅡ그래, 영영 내 곁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다시 만나고야 말 것이다. 그게 너와 나의 규칙이니까.
ㅡ내 사랑, 내 하나뿐인 연, 내 목숨과도 같은 운명.
당신을 사랑해.
잘 다녀왔습니다💚
또, 그러하기에 저와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의 사랑 역시 하나 하나 진귀하고 값지게 여겨지구요.
하루 하루 사랑만을 속삭이며 보냈더니, 어느새 이리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오늘이 제게 더없이 찬란한 날이듯, 여러분께도 안락하고 포근한 하루이길 바라요💚 좋은 하루 보내셔요🌿💋
💚미도모리는_같은_욕조를_쓸_수_있는가
같은 탕에 들어가 본 적은 없지만, 비슷한 일이 있긴 했어요. 저번에 독한 감기에 걸려...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을 때. 해가 지니까 땀에 젖은 몸이 무척 답답하고, 불쾌하더라구요.
마침 타로군과 통화중이어서 그게 신경쓰인다 말했더니
메구미는 비 오는 날을 참 좋아해요. 작게 내리는 비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잖아요.
비를 맞는 것도 좋아해서 ... 부모님이나 아주머니들 몰래 밖에 나가 부슬비를 한참 맞았던 적도 있었답니다🌿
처음엔 타로군, 그러지 말라고 말렸었는데 요즘엔 저를 꼬옥 안고 함께 비를 맞아줘요.
드친소 내렸습니다 🌿 매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무척 감사하고, 또 그만큼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어요.
커다란 세상에서 같은 언어를 사용하여 이리 연결 되는 것은 참 힘든 일이지요. 뒤집어 생각하면 운명이라고 느껴진다는 거예요.
이번에 찾아뵙지 못한 분들께도 무한한 애정을 느껴요.
끌어안고 있으면 타로군의 품이 무척이나 따끈해서 ... 십 분이 넘게 젖어 있어도 감기에 걸리지 않아요💚
저번엔 어쩐지 조금 미안해져서 함께 비를 맞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더니, 저를 홀로 보내는 것 보다 훨씬 낫다고 대답해주고는 비에 젖어 축축해져, 잔뜩 달라붙은 제 머리칼을
좋은 아침 -! 🌿💚 요새는 아침인사 후 마음만 콕콕 찌르고 있는 것 같아 조금 반성해야겠어요 🥺 사실 준비하고 있는 사진이 있어 바쁘거든요 후후. 곧 보여드릴테니 모두 기대하세요!
그것과는 별개로, 이제 날이 제법 따스해졌어요. 하지만 이런 계절에 감기에 걸리면 더 독하다는거 아시죠-?
좀더 편히 쓸 수 있는 해시태그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타로군과의 이름에서 한자씩 따 와 #리리_ 라는 태그를 빌려쓰기로 했어요💚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리리_💚
#리리_🌱
이렇게 다른 이모티콘을 넣어 꾸미면 귀엽지 않을까요? 🌿
꼭 다이어리에 스티커를 붙이는 기분이 들어요!
좋은 아침 🌿💚 어제 타로군과 재밌는 얘기를 했는데요, 메구미가 고양이로 변해 타로군에게 한참 쓰다듬받고 싶다고 하니까- 타로군이 고양이와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얘기를 하긴 곤란하니, 사람의 형태인 메구미에게 더욱 사랑을 많이 쏟아주겠다고 했어요. ☺️
(사실 메구미, 고양이가 되어
좋은 아침 💚오늘은 타로군과 일찍부터 대화를 나누었어요.
가끔 마음이 지치거나, 힘들어질때가 있는데 그걸 어떻게 아는지 타로군은 항상 적기에 위로를 해 주어 메구미가 튼튼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해 준답니다.💧
타로군이 없는 하루가 이젠 더 이상 상상되지 않을 지경이에요 🌿💚
근데 타로군은 그때 힘을 많이주면 그만 메구미의 살이 벗겨(?) 질까봐 무서웠대요
막상 타올의 감촉이 느껴지지도 않을 만큼의 압력이었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타로군은, 메구미의 머리까지 능숙하게 감겨준 후 (긴 머리 못 다룰 줄 알았는데!) 가운과 타올로 온 몸을 둘둘 말아서
타로군이 택시를 타고 십 분 만에 메구미네 집으로 온 적이 있었어요.
오자마자 저를 안아들어 욕실로 데려가 직접 씻겨줬는데, 따듯한 욕조 물에 담겨 아무 생각 없이 눈만 깜빡이니 컨디션이 한결 나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상대방이 너-무 진지하니까, 알몸이어도 부끄러울 새가 없었거든요.
@ 나 진짜 온세상 드림주들에게 물어보고싶음 드림캐가 드림주의 모든 첫을 가져갔는지 안가져갔는지
메구미가 연상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모든 첫 경험이 타로군의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처음보다 마지막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둘은 서로에게 종속된 만큼
마지막 사랑, 마지막 약속.
@ 탐라 여러분... 드림주/드림캐가 요리하다가 요리에 후추 잔뜩 엎었을 때 드림캐/드림주 반응 풀어주세요...
저번에 타로군이 제 오피스텔에 놀러와서, 밥을 해주려다가 그만 후추 뚜껑이 풀려 전부 쏟아버린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타로군은 별 말 없이 제 이마에 츄- 하고는 자기가 음식 위에
@ 여러분들 드림주는 집에 벌레가 나오면 잡는 편인가요 아니면 벌레에게 집을 내어주고 집을 나오는 편인가요?
메구미의 본가는 아주 깊은 산 속, 신사 옆에 있는 고택이었어요. 당연히 작은 벌레, 큰 벌레 가릴 것 없이 온갖 생물과 함께 살았답니다. 잠을 자고 있으면 이마에 나비가 내려앉아
쉬었다 갈 정도로 보존이 잘 된 곳이었기에 어릴 적 부터 사람이 아닌 작은 생물과 어울리는 법을 중요하게 가르쳤어요.
그것이 버릇이 되어 지금도 집에 벌레가 나올때면 손으로 감싸 밖으로 날려보내줘요. 아름다운 모양새는 아니지만 그들도 각자의 이유로 태어나고 삶을 피워내고 있을 테니까요.
저는, 타로군의 '영혼' 그 자체와 사랑을 나누고 있기 때문에 - 타로군의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는 편이었거든요.
근데 가끔 빤히 시선이 마주칠 때 처럼.
문득 문득 아, 이 사람이 참 아름답다 싶을 때가 있어요.
길게 내려온 속눈썹, 하얀 피부와 대조되는 큰 키에 바람이 불면 가볍게
찰랑이는 짙은 녹빛의 머리까지.
어쩜 이런 이와 운명이 맞았는지 ... 하늘에게 매번 감사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
저와 비슷한 농도로 빛나는 눈동자에요.
생이 다 하여 바스러지는 순간까지,
멈추지 않고 나만을 바라봐주는 시선. 그 푸르른 숲이
@ 얘들아 드림주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면 드림캐는 잡아서 끌어올려줘,
아님 같이 떨어져?
타로군은 온몸으로 절 끌어안아 함께 맞이하는 편이랍니다. 어떤 운명도, 어떤 결말도.
홀로 떨어진다면 두렵겠지만 살이 닿는 거리에 타로군이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주저 할 것이 없어요. ☺️
@아 탐드 자신이 원작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 드림주 주세요
으음, 저는 이미 알고 있어요. 당연하지요. 백 개도 더 되는 타로군의 삶 속 저는 한 파편의 주인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그 모든 것의 결말을 아는 자 역시 저 뿐이에요. 그걸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
@@: 탐드 둘이서 18+ 영화 보는데 잔인하거나 무서워서 18+일 줄 알았던 영화가 사실 다른 의미로 18+였던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 이런 말 하지 마까
메구미 공포영화를 꽤 좋아하는데 잘 보진 못해서. 매번 덤덤한 타로군과 같이 봤거든요. 근데 저번에 잘못 골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