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총, 균, 쇠' 저자 "5000만명 한국, 여성 차별 2500만명만 사는 나라 같아"
“이제는 특정 국가의 문제가 다른 나라들에게도 문제가 될 확률이 높아졌다.”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84·사진)는 지난달 말 본보와 인터뷰에서 “세계화의 결과로 각국의 문제가 확산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경을 넘어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