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여의도 KBS 본관-라이브 스튜디오 콩
일시: 12월 11일 월요일 저녁 6시~8 시
출연: 전기현(MC),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밴드, 조민규(포레스텔라)
초대인원: 약30명 (초대된 사람만 입장 가능)
모집기간: 11/27(월)~12/1(금)
당첨자 발표: 12/2(토)~12/4(월) 개별연락 및 12/4(월)홈페이지 공고
신청방법: 공식 트위터 공지글을 리트윗하고 링크로 들어가 신청폼 작성
🛎신청시 주의사항 : 최대 2인까지 신청 가능. (참석인원 꼭 적어주세요!)
🛎스튜디오 콩에는 초대 확정된 분만 입장 가능합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인만큼 현장 진행요원의 안내에 반드시 따라주셔야 합니다.
영화계의 그 많은 별들 중에서도 Ennio Morricone는 정말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Ennio Morricone의 음악들, 영화와 함께 한 그의 생애, 그리고 그의 음악과 함께 한 우리들의 시간들...
7월 12일 일요일 #세상의모든음악에서 추억해봅니다.
#세상의모든음악 #엔니오모리코네 #추모특집
#여행자의노트
아나카프리의 몬테 솔라로로 올라가는 리프트는 1인용입니다.
탁 트인 바다, 그 바다에 뜬 섬들, 멀리 보이는 산과 사람들의 집..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처럼.. 정상에서 바라보는 세상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마음에 멋진 마침표 하나가 찍히는 것 같은.. 그런 풍경입니다.
가장 좋은 날의 선곡을 담는 마음으로 만들었던 #세상의모든음악 열 장의 음반.. 그 중에서도 특별히 선정한 베스트 곡들을 추석 연휴 나흘 동안 전해드립니다.
여러분의 휴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음악 여행, 함께 해주실거죠 ?
#세상의모든음악앨범베스트 #추석특집
#KBS
클래식FM
2002년부터 2020년까지 11장의 앨범을 발표한 후 월드 뮤직 차트에서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상의 모든 음악 시리즈 앨범.
4월 12일 월요일부터 2주간 11장의 앨범 속 애청자 여러분이 사랑하고 추억하는 최고의 음원들만을 엄선해서 전달합니다.
#본방사수 #세음앨범베스트
#FAREWELL
나폴리 항에서 배를 타고 35분, 지중해의 숨겨진 아름다운 섬, ‘프로치다’. 영화 ‘일 포스티노’와 ‘리플리’의 촬영지.
오랜 세월 자신들의 것을 지켜온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늑하고 편안한 아름다움이 이 작은 섬을 빛나게 합니다.
#여행자의노트 #이탈리아 #프로치다
해피엔딩... 끝이 좋다는 건 뭘까...생각해 봅니다.
해피엔딩이란 원하는 것을 다 이루는 결말이 아니라 원하는 방향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한 것. 우리들의 2018년은 어떤 엔딩을 펼치고 있을까요.
올 한 해 내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가장 좋은 날의 선곡표를 담아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된 ‘세상의 모든 음악’의 음반이 벌써 열한 장이 됐습니다.
이 음반에 담긴 곡들이.. 여러분 곁에서 오랜 친구처럼, 바다처럼, 초원의 빛처럼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의모든음악11집
2018년 5월 28일, KBS 클래식FM 봄개편을 맞아 세상의 모든 음악도 새롭게 단장합니다.
DJ 전기현이 전하는 위로와 휴식의 음악들, 김미라 작가의 따뜻한 감성의 글로 여러분의 퇴근길, 변함없는 좋은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바랍니다. 💕💕💕
새해 첫 날이 좋은 건 리셋된 마음, 다시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꿈꿔볼 수 있다는 것이겠죠.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는 정현종 시인의 말을 올해의 싱싱한 슬로건으로 삼고 싶습니다.
저녁의 너그러움을 감사하게 누리되 아침의 싱싱함 또한 잊지 않는 한 해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장 좋은 날의 선곡표를 담아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된 ‘세상의 모든 음악’의 음반이 벌써 열한 장이 됐습니다.
이 음반에 담긴 곡들이.. 여러분 곁에서 오랜 친구처럼, 바다처럼, 초원의 빛처럼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의모든음악11집
프로그램의 이름을 걸고 열 장의 음반을 만들어 낸, 국내 방송 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
2019년 4월 1일 #세상의모든음악 방송 17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열 장의 음반 중에서, 각 음반을 제작했던 프로듀서들이 앨범에서 두 곡씩 선정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스무 곡을 만나봅니다.
‘너로 인해 내 인생이 후퇴할 위험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
어떤 것이 전진이고 어떤 것이 후퇴인지는 모르지만, 어떤 길이든 함께 가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랑일지도 모른다... 다시 ‘사랑’이라는 말뚝에 마음을 매어놓게 됩니다.
<저녁이 꾸는 꿈>
[여행자의 노트]
부라노 섬을 이루고 있는 색채는 이탈리아의 다른 항구 도시들이 가진 빛바랜 색채가 아니라, 아이들이 방금 색칠한 도화지 속의 빛깔처럼 싱싱한 파스텔 색조가 섬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색들이 나란히 서서 이런 어울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죠.
#저녁이꾸는꿈
“천천히 와 / 천천히 와
와, 뒤에서 한참이나 귀울림이 가시지 않는 / 천천히 와...
오고 있는 사람을 위하여 / 기다리는 마음이 건네준 말
천천히 와...
오는 사람의 시간까지,
그가 / 견디고 와야 할 후미진 고갯길과 가쁜 숨결마저도
자신이 감당하리라는 아픈 말
천천히 와...
#영화가사랑한음악
1959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향신료 가게를 운영하는 할아버지로부터 인생의 신비를 배우던 소년 파니스와 그 가족의 비극이 에반씨아 레부치카의 신비롭고 절절한 음악으로 매력을 더해주었던 타소스 불메티스 감독의 2003년 작품, ‘터치 오브 스파이스’를 만납니다.
‘세상의 끝’이라는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
땅끝이나 대륙의 경계선에 종종 가고 싶은 건 멀고, 불편하고, 닿기 어려워서 특별한 것처럼, 불편함을 특별함으로 받아들이는 너그러움을 배울 수 있어서, 무엇이 끝나는 자리이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리라는 걸 느낄 수 있어서일겁니다.
#여행자의노트
거센 바닷바람을 견디기 위해 서로 벽을 맞대고 지어진 옛집들, 모험과 몽상의 상징 같은 요트가 가득 세워진 작은 항구의 풍경, 그리고 에릭 사티의 음악.
옹플뢰르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의 순서가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행자의노트
세월의 때가 잔뜩 묻은 시칠리아 체팔루의 바닷가.
누군가는 참 낡은 집들이네, 여긴 너무 황량하네 하고 돌아설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아무 것도 덧칠하지 않은 풍경이 가득 채워지거나 화려한 것보다 더 오래, 더 많은 말을 건넨다는 것을 체팔루에서는 깨닫게 됩니다.
사람에 대한 희망이 필요할 때 펼쳐보는 몇몇 글이 있습니다. 그 중에 마더 테레사의 ‘Anyway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글도 있습니다.
20세기의 성자.. 빈민들의 어머니였던 마더 테레사가 캘커타에 열었던 ‘사랑의 집’에 남겨진 글이어서 더욱 마음에 와 닿는 글.
#세상의모든음악 #저녁이꾸는꿈
붉은 지붕을 가진 집들이.. 스크럼을 짜듯 벽과 벽을 맞대고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딘 체스키 크룸로프. 소유란... 가져가고 싶은 사람이 마음대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던, 사물이던, 마을이던... 그 존재 자체가 흔들림 없이 있는 상태라고... 이 도시가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행자의 노트> 오늘은 빈센트 반 고흐가 생애 마지막을 보낸 ‘오베르 쉬르 우아즈’를 들러봅니다...
테오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고흐의 삶처럼...내 삶을 지탱할 수 있게 해주었던 사람은 누구인가, 생각해 보라고 고흐와 테오는 오늘도 나란히... 오베르의 하늘 아래 누워있습니다.
<여행자의 노트>
로마 시민이 가장 좋아한다는 나보나 광장.
광장의 중심에는 ‘네 개의 강’을 의미하는 콰트로 피우미 분수가 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조각가 베르니니와 보로미니의 경쟁을 담은 건축물들이 즐비한 곳. 언어와 민족을 초월해 순식간에 친구가 되는, 광장은 그래서 좋은곳이겠죠
추석 특집 <세상의 모든 음악 음반 베스트> 1집에서 10집까지 세음이 발표한 최고의 음악들만을 집중 감상할 수 있는 시간, 쉼과 힐링의 시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추석 연휴 되세요.
방송 일시 : 9월 12일 (목) ~ 9월 15일 (일) 18:00-20:00 / (재방) 익일 01:00-03:00
2018년 12월 31일. 이제 종착역에 들어섰습니다.
잊은 물건 없이, 잊은 마음도 없이, 잊고 싶은 기억이나 상처 받은 마음은 선반 위에 두고...
만약 잊고 싶은 기억이나 상처마저도 인생이 준 선물이라 생각할 수 있다면 담담히 가방에 담으면서, 한 해의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행자의노트
생 말로가 여행자에게 특별한 것은... 이 도시를 느끼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화강암 암벽 위에 지어진 성벽 위로는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시선으로 성벽 안쪽의 도시며
옆으로 펼쳐진 바다를 바라볼 수있죠.
10월 9일 한글날 #세상의모든음악은 우리 언어와 정서로 부르고 연주된 다양한 장르의 우리 음악들을 전해드립니다.
월드 뮤직 아티스트들이 연주한 우리 음악들과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크로스오버 국악까지 특별한 세음의 우리 음악들 놓치지 마세요. 오늘 저녁 6시 !
#KBS
클래식FM
‘세상의 모든 음악’의 이름을 걸고 음반을 만들 땐 언제나 가장 좋은 날의 선곡표를 압축해 놓은 것 같은 음반을 만들자는 생각을 하는데요. 언제든 이 음반을 들으면 슬픔을 위로 받고 사랑받는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번 음반에는 특히 더 강하게 담았습니다.
프랑시스 레이는 내 인생의 동반자였습니다. 우리는 서른 다섯편의 영화를 함께 작업했고 50년을 넘게 이어온 위대한 사랑의 역사를 나누었습니다. 저의 모든 작품의 중심에 그의 음악이 있었고 제 영화들이 아직도 살아 숨쉬는 것은 프랑시스의 덕분입니다. - 영화감독, 끌로드 를루슈
세상의 모든 음악, 김미라 작가의 새 책 ‘그 말이 내게로 왔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올 봄까지, ‘감성사전’ 코너를 통해 전해졌던 글들이 책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우리가 몰랐던 아름다운 용어들, 때론 진통제가 되고, 때론 해열제가 되어줄 말들이 책 속에 가득 들어있습니다.
#영화가사랑한음악
이탈리아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의 1984년 작품, ‘엔리코 4세’. 이 영화는 영화 자체보다 음악이 더 유명한 작품입니다.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작곡한 음악가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Oblivion’이 바로 이 영화를 위해 작곡된 곡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