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생각보다 우울증 앓는 주변인 중에 음식때문에 잘못되는 경우가 제법 있었음. 마음이 병들면 위생관념도 하나씩 망가지기 때문에.
뒤죽박죽인 방에 틀어박혀 며칠씩 굶다가 어쩌다 생각나면 한끼 먹고 이러는데 언제 만들어진 음식인지 어떻게 신경을 쓰겠음. 오늘이 며칠인지도 모르는데
자주 왕래하는 붕우 한 명이 유독 백신을 두려워하기에 "그대는 평소 천근의 무게추를 즐겨 들어 심신이 몹시도 강건한데 어찌 한낱 바늘을 두려워하는가"물으니
"접종 후 사흘은 안정을 취하라하여 그 동안 보살핀 근육이 쇠할까 근심"이라 하였다.
이에 백신도 단백질이니 두려워말라 하였다
그 뭐냐...어깨근력이 부족하면 팔을 들어올릴 때 어깨가 아닌 승모근을 움츠립니다
과로하는 승모근은 쉽게 뻣뻣해지고 어깨결림 + 목과 붙은 승모근 특성상 머리로의 신경 및 혈류가 도미노로 깨장창해서 두통도 생깁니다.
인용의 운동은 잊어버린 어깨근육 사용을 깨우치는 방법이니 자주 해주십사
발단이 된 글은 '메이크업도 가발세팅도 언제까지나 할 줄 모른다는 이유를 핑계로 남에게 맡기려하지 말고 스스로 해보자'였는데 점점 '가발세팅도 메이크업도 할 줄 모르면 코스프레 하지 마'로 변해가는 것 같다 안타깝다.
가발을 안써도 화장을 할 줄 몰라도 누구나 코스프레 할 수 있어요.
문득 배고파 배달음식을 시켰는데 주문과 도착. 그 짧은 간극에도 죽고싶어져서 배달음식 뜯지도 않고 방치하다 이삼일 지나 정신차리면 다시 풀어서 먹고...
우리 눈엔 진즉에 방치되어 상한 음식이어도 그들에겐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최근에 시킨, 그나마 정상적인 음식'이 그거야
프로의 운.꾸(운동물품 꾸미기)는 일반인이 다가가기 어렵긴 한데
에너지바 같은 거 두고 왜 하필 바나나에 집착하는가만 주목하자면
1. 과당이 많은 다른 과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포도당 비율이 높아 포만감과 에너지대사에 유리)
2. 칼륨이 들어 땀과 같은 체액 손실로 인한 체내 전해질 불균형 해소
16. 펜테실레이아 > 긍지높은 자신을 여자라고 얕봤던 시건방진 그리스 영웅놈들 머리를 철퇴로 으깨서 착즙 주스를 만드는 버서커.
게임에서도 그리스 남성 대상 추뎀이 무려 100%로 아마존의 하얀 사신이라 불리우기 손색이 없다. 4주년 CM에서 ���맹하게 철퇴를 휘두르는 모습이 늠름하기 그지 없음
11. 키르케 > 메데이아의 고모. 조카와 달리 직접 사람을 죽인 적은 없지만 걸핏하면 사람을 개돼지로 바꿨다니 눈 돌아가면 한성깔 하는건 집안 내력이신듯.
신의 피가 짙은지라 캐디도 요정스타일이지만 사실은 외딴 섬에서 자의반 타의반 독수공방하며 가면라이더 오디세우스를 사랑했던 순정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