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38세에 조기은퇴한 사람의 경험담. 10억 정도의 자산에서 연4%씩 빼서 쓰는 계획. 첫해는 여행도 많이가고 영화,게임,책등을 즐긴 멋진 해. 하지만 친구들과 관심사가 달라져서 점점 멀어지고 아내 또한 소비를 자랑하는 친구들에 비해 삶이 멈춘 느낌이라며 우울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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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글쓴이는 병에 걸리고 치료받는 도중 아내의 불륜으로 이혼함. 2019년부터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낌. 지금은 은퇴 당시 자산보다 늘었지만 재정적 스트레스가 없이 살 수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일을 할 예정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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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chi
최고는 일을 안 해도 부족함 없는 자산을 깔고 1) 혼자놀기의 달인이 되거나 이게 안되면 2) 직장의 희노애락 속에 구르며 낮시간은 가족과 떨어져 있은 것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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